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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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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고급 시계제조사 위블로(Hublot)가 두 가지 사이즈의 새로운 클래식 퓨전 에센셜 그레이(Classic Fusion Essential Grey)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케이스부터 다이얼, 스트랩까지 전체적으로 이름에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로 통일해 근래 시계 업계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노크로매틱(단색) 디자인 공식에 충실합니다. 

 

 

45mm와 42mm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공통적으로 케이스는 새틴 브러시드 및 폴리시드 마감한 티타늄을 사용했습니다. 멀티-피스 조립 케이스를 구성하는 베젤 및 케이스백, 크라운까지 새틴 및 폴리시드 마감한 티타늄으로 제작했습니다. 라운드 베젤을 고정하는 6개의 H형 스크류를 포함한 일체형 러그와 케이스백의 스크류는 전부 다 폴리시드 마감해 새틴 가공된 면과 대비를 이루며 은은하게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사이즈 관계 없이 선레이 실버 다이얼에 로듐 도금 및 폴리시드 가공한 각면 아플리케 아워 마커(인덱스)와 함께 3개의 핸즈가 시간을 표시합니다. 1980년 탄생한 오리지널 클래식 퓨전부터 이어진 쓰리 핸즈 및 데이트 구성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모노크로매틱 디자인으로 통일감 있게 다듬어 특유의 고급스러운 인상을 더합니다. 

 

 

45mm 버전의 케이스 두께는 10.95mm이며, 42mm 버전의 케이스 두께는 10.4mm로 조금 더 얇습니다. 탑재한 무브먼트의 칼리버 넘버는 다르지만- 45mm는 HUB1112, 42mm는 HUB1110- 두 버전 모두 셀리타의 자동 에보슈(SW300)를 코스매틱 수정한 것으로 성능은 동일합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클래식 퓨전 쓰리 핸즈 시리즈는 항상 이 베이스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뭐 새롭진 않지만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한 시스루 타입의 케이스백을 통해 위블로 로고를 새긴 오픈워크 로터를 포함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는 두 사이즈 모두 50m까지 보장합니다. 

 

 

스트랩은 그레이 컬러 러버 바탕에 그레이 패브릭(직물)을 입힌 이중 소재 스트랩을 사용했습니다. 바깥쪽 직물 패턴이 워낙 촘촘하고 메탈릭하게 처리되어 멀리서 보면 흡사 밀라네즈 메쉬 브레이슬릿 느낌이 나기까지 합니다. 탈착이 간편한 폴딩 버클은 두 사이즈 버전 모두 케이스와 같은 티타늄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 45mm 버전 착용샷 

 

- 42mm 버전 착용샷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 시크한 그레이 모노크로매틱 디자인 컨셉이 돋보이는 클래식 퓨전 에센셜 그레이 시리즈 신제품 2종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45mm 버전(Ref. 511.NX.5610.NR.HEC24)과 42mm 버전(Ref. 542.NX.5610.NR.HEC24) 동일하게 각각 1천 241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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