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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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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르로끌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이 새로운 공식 수입유통파트너인 ㈜카이브를 만나 다시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관련해 지난 12월 2일, 서울 용산구 위플갤러리에서 소수의 초청된 VIP 및 프레스를 대상으로 한 론칭 기념 프레젠테이션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 참고로 수입사가 새롭게 바뀌면서 'Ulysse Nardin'의 국내 표기가 율리스 나르당에서 '율리스 나르덴'으로 다시 변경되었음을 밝힙니다!

 

 

이번 론칭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율리스 나르덴 아시아 지부 총책임자인 딘 우(Dean Wu)까지 참석해 브랜드 및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그는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펼쳐진 인터뷰 세션을 통해 "UN(율리스 나르당)은 프릭(Freak, 괴짜를 뜻하는 단어이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이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시계가 아니다. 우리는 팔로워가 아닌 개척자다. 일례로 올해 GPHG(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아이코닉 워치 상(Iconic Watch Prize)을 수상한 프릭 원(Freak One)만 보더라도 핸즈, 다이얼, 크라운이 없는 시계 업계의 유일한 시계다.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이 특별한 시계를 한국의 시계애호가들 및 컬렉터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프릭 원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2023) 아이코닉 워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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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래스트 투르비용 

 

- 다이버 X 스켈레톤 아주르 

 

이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카이브 부티크(Tel. 0507-1309-4763)에서 율리스 나르덴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 프릭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신소재와 독자적인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결합을 보여주는 블래스트(Blast), 19세기부터 이어진 유구한 마린 크로노미터의 전통을 계승하는 마린(Marine), 뛰어난 내구성과 혁신적인 기술의 총아인 다이버(Diver) 등 주요 컬렉션의 신제품을 두루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한율 ㈜카이브 총괄디렉터의 말에 따르면 추후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는 등 점진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활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하니, 어찌됐든 보다 다양한 하이엔드 시계를 접하고자 하는 국내 시계애호가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로 ㈜카이브는 기존의 볼 워치, 레이몬드 웨일에 이어 율리스 나르덴과 크로노스위스까지 공식 수입원이 됨으로써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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