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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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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Breitling)이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남서부의 휴양도시 비아리츠 일대와 스페인 국경 인근에서 펼쳐진 휠즈 앤 웨이브즈(Wheels and Waves)가 주관하는 서핑 및 모터사이클 페스티벌(Biarritz 2024) 기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다이버 워치인 슈퍼오션(Superocean) 컬렉션에 몇 종의 컬러풀한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Superocean Automatic 46 Super Diver 

슈퍼오션 오토매틱 46 슈퍼 다이버   

 

강력한 1,000m 방수 성능으로 무장한 포화잠수용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신작으로 해수에 의한 부식의 염려가 없고 가벼운 티타늄 소재로 선보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6mm, 두께 14.5mm로, '슈퍼 다이버'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버사이즈가 강한 존재감을 뽐냅니다. 

 

 

블랙과 그린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각각의 베젤에는 블랙 또는 그린 컬러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하고 러버 스트랩 컬러까지 통일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돋보이는 건 다이얼인데요. 군용 장비를 떠올리게 하는 카무플라주 패턴을 더해 남성적인 마초미를 강조합니다. 양방향 회전 베젤 좌측면에는 세이프티 락(Safety lock)으로 명명한 특허 받은 래칫 형태의 잠금 장치를 더해 실제 다이빙 환경에서 오작동을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안전하게 잠수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무브먼트는 ETA 2892 베이스를 수정한 브라이틀링의 자동 칼리버 1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았으며, 연철 이너 케이스(Soft-iron inner case)로 무브먼트를 완벽하게 감싸면서 스크류 타입의 솔리드 케이스백으로 겹겹이 보호해 깊은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는 방수 성능과 함께 높은 항자 성능 또한 보장합니다. 

 

 

슈퍼오션 오토매틱 46 슈퍼 다이버의 국내 출시 가격은 티타늄 폴딩 버클을 장착한 그레이 또는 카키 그린 컬러 러버 스트랩 버전이 9백 16만 원, 3연의 비스듬한 링크로 연결한 티타늄 브레이슬릿 버전이 1천 9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Superocean Automatic 44

슈퍼오션 오토매틱 44 

 

지난 몇 년간 시계 업계에서 가장 핫한 컬러 중 하나인 터콰이즈를 도입한 슈퍼오션 오토매틱 44 신제품입니다. 2022년 컬렉션 전면 리뉴얼과 함께 여성용 36mm 사이즈로 먼저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기에(>> 관련 타임포럼 뉴스 바로 가기) 트렌디한 컬러 팔레트를 남성용 제품군에까지 다채롭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해양탐험가이자 다이버들의 아버지로 통하는 자크 쿠스토(Jacques Cousteau)의 영향으로 스쿠버 다이빙의 인기가 높아진 1960~70년대 브라이틀링이 발표한 슈퍼오션 슬로우모션(SuperOcean Slow Motion) 시리즈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얻은 슈퍼오션 특유의 디자인을 어김없이 이어갑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이며, 케이스의 직경은 44mm, 두께 12.62mm, 2개의 개스킷과 함께 스크류-락(스크류-다운) 크라운 설계를 적용해 실제 다이빙 환경에서도 문제 없는 300m 방수를 보장합니다.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해 스크래치 및 변색을 방지합니다. 정사각형 혹은 테이퍼드 처리한 각형의 인덱스 및 바통형 시침과 커다란 스퀘어 포인터를 더한 분침, 롤리팝 디자인의 도트형 초침에는 어김없이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다이빙 환경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ETA 2824 베이스를 수정하고 COSC 인증을 받은 자동 칼리버 17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38시간). 브라이틀링의 인하우스 매뉴팩처 칼리버는 아니지만 오랜 세월 검증된 안정적인 성능과 유지 보수가 용이한 장점을 갖습니다. 스트랩은 스틸 폴딩 버클을 장착한 터콰이즈 컬러 러버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슈퍼오션 오토매틱 44 터콰이즈 버전의 국내 출시 가격은 7백 55만 원입니다. 

 

Superocean Automatic 42

슈퍼오션 오토매틱 42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형형색색의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한 도발적인(!?) 슈퍼오션 신제품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2020년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캡슐 컬렉션으로 전개한 일련의 한정판 모델과도 유사점이 있는데요. 보다 선이 굵고 큼직큼직한 슈퍼오션 오토매틱 시리즈로 선보임으로써 해당 컬러 코드가 더욱 돋보이는 느낌입니다. 42mm와 36mm 사이즈로 새롭게 선보이는 컬러 슈퍼루미노바 모델들을 슈퍼오션 레인보우 컬렉션으로 통칭할 만큼 브랜드는 레인보우 테마에 진심입니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2mm, 두께는 12.56mm이며, 전문 다이버 워치의 요건을 충족하는 300m 방수를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COSC 인증을 받은 자동 칼리버 17을 탑재했고요. 매트한 블랙 다이얼 바탕에 옐로우, 그린, 블루, 인디고, 바이올렛, 레드, 오렌지 계열의 레인보우 컬러 그라데이션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하고, 시분침 핸즈 각각의 컬러도 다르게 처리해 즉각적인 가독성에 기여합니다. 어찌 보면 상당히 장난감 같은 디테일 조합인데 이질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트랩 역시 터콰이즈, 아쿠아마린, 오렌지, 옐로우 컬러 러버 스트랩 버전을 각각 따로 지원하면서 기본 스트랩 외 다른 종류의 컬러 스트랩을 추가 구매하면 레인보우 컨셉에 어울리는 세상 화려한 줄질의 재미를 누릴 수 있습니다. 

 

 

슈퍼오션 오토매틱 42 레인보우 버전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7백 47만 원입니다. 

 

Superocean Automatic 36

슈퍼오션 오토매틱 36

 

마지막으로 여성용 슈퍼오션 신제품입니다. 스틸 케이스에 베젤과 크라운에만 18K 레드 골드를 더해 투-톤 소재가 고급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36mm, 두께는 12.21mm이며, 남성용 제품들과 동일한 300m 방수를 보장합니다.

 

 

남성용 42mm 버전과 차별화해 화이트 다이얼로 선보이며, 옐로우, 그린, 블루, 인디고, 바이올렛, 레드, 오렌지 계열의 레인보우 컬러 그라데이션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해 슈퍼오션 레인보우 시리즈의 특징적인 모습을 완성합니다. 무브먼트 역시 남성용 42와 동일한 COSC 인증을 받은 자동 칼리버 17을 탑재했습니다. 스트랩은 스틸 폴딩 버클을 장착한 화이트 러버 스트랩만 지원합니다. 

 

 

슈퍼오션 오토매틱 36 레인보우 버전 역시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1천 32만 원입니다. 

 

 

상큼발랄한 컬러로 여름을 재촉하는 브라이틀링의 새로운 다이버 워치 신제품을 브라이틀링 한남 부티크(Tel. 02-792-4371) 등 주요 매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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