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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Breitling)이 1960년대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얻은 탑 타임(Top Time) 컬렉션에 새로운 하이 컴플리케이션 트리오를 추가했습니다. 탑 타임 클래식 카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Top Time Classic Cars Chronograph Tourbillon)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탑 타임 컬렉션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투르비용 제품입니다. 

 

- 탑 타임 B21 포드 머스탱 

 

탑 타임 클래식 카 시리즈에 최초로 추가한 투르비용 트리오는 케이스 소재도 조금은 특별합니다. 브라이틀링이 잘 사용하지 않는 브론즈와 세라믹을 사용했는데요. 크라운과 케이스백은 인체친화적인 티타늄을, 푸셔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다이얼 하나는 월넛 벌(Walnut burl, 호두나무 옹이)을 사용하는 등 독특한 소재 배합이 눈길을 끕니다. 

 

- 탑 타임 B21 쉐보레 콜벳 

 

세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3mm, 두께는 15.4mm이며, 라쇼드퐁의 무브먼트 스페셜리스트 라주페레(La Joux-Perret)와 공동 개발한 자동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칼리버 B21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55시간). 앞서 2021년 벤틀리 모터스와의 파트너십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리미에르 한정판으로 데뷔한 매뉴팩처 칼리버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 탑 타임 B21 쉘비 코브라

 

컬럼 휠과 수평 클러치를 갖춘 B21 칼리버는 다이얼 12시 방향에 투르비용 케이지를 노출하면서 다이얼 6시 방향에 크로노그래프 미닛(60분) 카운터를 배치해 두 상징적인 컴플리케이션의 결합을 보여줍니다. 모서리를 둥글린 정사각형 모양의 일명 스쿼클(Squircle) 카운터로 컬렉션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도 잊지 않았습니다. 

 

 

1960년대의 자유분방한 정신과 모터레이싱을 향한 열정을 당대의 클래식 카로 재해석한 탑 타임 클래식 카 컬렉션인 만큼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포드 머스탱(Ford Mustang), 쉘비 코브라(Shelby Cobra), 쉐보레 콜벳(Chevrolet Corvette)와의 연계성을 이어갑니다. 유일하게 브론즈 케이스로 선보인 탑 타임 B21 포드 머스탱 버전에는 1964년~1974년 사이 생산된 1세대 포드 머스탱과 어울리는 선명한 그린 컬러 다이얼을, 블랙 세라믹 케이스로 선보인 탑 타임 B21 쉘비 코브라 버전에는 1962년 르망 우승자인 캐롤 쉘비가 제작한 차량과 동일한 블루 컬러 다이얼을, 블랙 세라믹 케이스로 선보인 탑 타임 B21 쉐보레 콜벳 버전에는 1960년대의 전설적인 '스팅 레이(Sting Ray)' 쉐비 콜벳의 대시보드 인레이에서 착안한 브라운 컬러의 월넛 벌 다이얼을 적용해 아이코닉 클래식 카의 DNA를 수혈했습니다. 타공 처리한 컬러 송아지가죽 스트랩에도 해당 클래식카의 가죽 핸들 및 레이싱 글로브에서 착안한 디테일이 녹아있습니다. 

 

 

탑 타임 클래식 카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3종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탑 타임 B21 포드 머스탱(Ref. NB21251A1L1X1), 탑 타임 B21 쉘비 코브라(Ref. SB21251A1C1X1), 탑 타임 B21 쉐보레 콜벳(Ref. SB21252A1Q1X1) 세 버전 모두 동일하게 각각 6천 90만 원대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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