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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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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세이코 신제품 SPB279

세이코는 지난해 창립 140주년을 맞아 1960년대를 주름잡은 킹 세이코(King Seiko) 라인을 새롭게 부활시켜 화제를 모았습니다. 1965년 탄생한 가장 성공적인 킹 세이코 모델(일명 킹 세이코 KSK)을 최대한 오리지널에 가깝게 재현한 리-크리에이션(Ref. SJE083J1)을 3,000피스 한정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총 5가지 베리에이션의 킹 세이코 컬렉션을 론칭함으로써 전설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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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년 제작된 오리지널 킹 세이코 KSK  

역사적인 킹 세이코 KSK 모델을 쏙 빼 닮은 실버톤 다이얼을 비롯해, 실버에 가까운 라이트 그레이, 차콜 그레이, 브라운, 레드 총 5가지 컬러 다이얼로 선보이는 킹 세이코 컬렉션은 공통적으로 스틸 케이스에 7연의 링크로 연결한 스틸 브레이슬릿을 갖추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37mm, 두께는 박스 형태의 두툼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포함해 12.1mm이며, 실용적인 1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지난해 출시한 킹 세이코 KSK 복각 한정판(SJE083J1)과 비교하면 케이스 사이즈는 좀 더 작아졌으며, 케이스 형태 및 다이얼 디자인은 컬러를 제외하면 오리지널 모습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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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게 미러 폴리시드 및 헤어라인 가공된 케이스와 역시나 각면 처리된 브레이슬릿이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빈티지한 인상을 강조하고, 심플한 다이얼 바탕은 선레이 혹은 버티컬 브러시드 마감하면서 각면 아플리케 인덱스와 날렵한 소드 핸즈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다이얼에 모던한 에지를 더합니다. 킹 세이코 로고 폰트며 12시 방향의 텍스처 가공한 인덱스 등 요소요소의 디테일마저도 오리지널 킹 세이코 KSK의 풍모를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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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버전 공통적으로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6R31을 탑재했습니다. 현행 세이코 스포츠 라인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차세대 자동 워크호스 6R35에서 데이트 디스크를 제거한 베리에이션으로, 밸런스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70시간을 보장해 주말에 시계를 풀러 놔도 월요일에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없어 실용적입니다. 단, 오리지널 킹 세이코처럼 스크류 케이스백을 채택해 무브먼트를 노출하진 않습니다. 대신 케이스백 중앙에 1960년대 오리지널 킹 세이코 KSK에서 볼 수 있는 방패 모양의 스페셜 인그레이빙을 새겨 컬렉션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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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B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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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B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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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B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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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B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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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B287

2022년 새롭게 선보이는 킹 세이코 컬렉션 5종- SPB279(실버 다이얼), SPB281(라이트 그레이 다이얼), SPB283(차콜 그레이 다이얼), SPB285(브라운 다이얼), SPB287(레드 다이얼)- 은 한정판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계속 출시하며, 리테일가는 유럽 기준으로 1천 700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대략 2백만 원대 후반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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