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Eno

조회 1017·댓글 15

 

로저드뷔(Roger Dubuis) 역시 2024년 '용의 해'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엑스칼리버 싱글 플라잉 투르비용을 기반으로 '용의 해' 테마를 더한 엑스칼리버 드래곤 모노투르비용(Excalibur Dragon Monotourbillon, MT)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엑스칼리버 드래곤 모노투르비용은 42mm 직경의 핑크 골드 케이스로 선보이며, 1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컬렉션을 관통하는 특징적인 디테일을 계승하는 가운데 특히 케이스 및 다이얼은 2021년 리뉴얼한 최신 디자인 코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사파이어 글라스 안쪽에도 용의 형상을 프린트했다.

 

무브먼트는 전작들에 이어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RD512SQ를 이어 탑재했습니다. 총 194개의 부품과 19개의 주얼로 구성된 RD512SQ 칼리버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전 세대 칼리버 보다 증대된 약 3일간(72시간)의 성능을 보장합니다. 보통 파워리저브를 증대하기 위해 배럴 직경을 키우거나 메인스프링의 길이를 늘리는 방법을 선호하는데 반해, 로저드뷔는 투르비용 케이지를 포함한 레귤레이팅 부품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해법을 선택했습니다. 차체가 가벼울 수록 더 오래 달리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또한 투르비용 하부 케이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품을 스틸이 아닌 티타늄으로 교체해 구 버전 보다 무게가 16% 정도 더 가벼워졌다고 강조합니다(단, 3개의 암으로 구성된 상부 케이지는 비자성 코발트 크롬 소재를 바탕으로 미러 폴리시드 마감함). 물론 RD512SQ 칼리버는 다른 로저드뷔 무브먼트들처럼 푸와송 드 제네브(Poinçon de Genève) 즉 제네바 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용의 해' 에디션만의 개성을 더하는 용의 모습을 다이얼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맹한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용을 63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커다란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와 대칭을 이루는 배럴 브릿지 사이로 27개의 3D 브라스(황동) 피스로 다듬어 형상화했습니다. 각 조각들은 케이스와 매칭을 이루도록 핑크 골드 컬러를 입히고 테두리는 매트하게 블랙 래커 마감해 더욱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전통 에나멜링 또는 수공 인그레이빙 기법을 즐기는 타 하이엔드 제조사들의 '용의 해' 에디션과는 또 다른 로저드뷔만의 에지 있는 모던한 용이 탄생했습니다. 해당 드래곤 모티프를 다소 추상적으로 묘사한 것 또한 컬렉션의 캐릭터와 어울립니다. 

 

 

스트랩은 케이스 형태에 딱 들어맞게 3D 형태로 제작된 블랙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체결했습니다. 독자적인 인터체인저블 방식인 퀵 릴리즈 시스템(Quick Release System, QRS)을 적용해 도구 없이 간편하게 다른 스트랩으로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버클은 핑크 골드 커버와 함께 티타늄 블레이드를 적용한 트리플 폴딩 클라스프를 장착하고 역시나 QRS 시스템을 적용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엑스칼리버 드래곤 모노투르비용(Ref. RDDBEX1111)은 단 28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 세계 지정된 로저드뷔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공식 리테일가는 19만 5,000 스위스 프랑(CHF).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