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드뷔는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로 대담하고 화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결합한 유니크한 시계로 시계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오히려 '추신수 시계'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듯 합니다. 로저드뷔는 지난 몇년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를 친선대사로 위촉한 후 브랜드의 인지도를 급상승시키는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봐왔습니다.

그리고 오늘(23일) 추신수 선수에 헌정하는 특별한 시계를 발표했는데, 서초동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투르비용 추신수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올해 'Dare to be Rare(특별하다면 대범해져라)'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한 로저드뷔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뛰어난 캐리어를 쌓아온 추신수 선수에 걸맞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컬렉션에 추신수 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 팀의 상징적인 컬러인 레드와 블루를 내부 베젤 링과 플랜지, 스트랩에 적용해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는 로저드뷔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스켈레톤화된 구조적인 디자인이 칼리버의 투명성과 개별 수작업 마감한 179개의 부품의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45 mm 블랙 DLC 티타늄 소재의 스켈레톤 케이스와 5등급 티타늄 베젤, 산화 처리한 레드 알루미늄 크라운, 블랙 DLC 티타늄 크라운 커버, 블랙 DLC 티타늄 컨테이너 등 최상의 소재와 가공을 통해 시계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미학을 완성합니다. 

무브먼트는 플라잉 투르비용이 탑재된 칼리버 RD505SQ로 7시 30분 방향에 위치한 플라잉 투르비용은 분당 1회전합니다. 진동수 3Hz (21,600 vph), 파워 리저브는 60시간입니다. 

방수 성능은 5 bar (50 m)이며, 레드 스티치 블루 러버 스트랩과 블랙 DLC 티타늄 소재의 조절 가능한 폴딩 클라스프가 적용됩니다. 로저드뷔의 자랑인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았고 전세계 28개 한정 생산됩니다.

< 추신수 선수에게 직접 시계를 착용시켜주는 장 마크 폰트로이 >

추신수 선수에게 이 에디션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방한한 로저드뷔의 CEO 장 마크 폰트로이가 방한했는데, 오늘 추신수 선수에게 전달된 시계는 28개 한정판 중 17번째 에디션을 증정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 팀에서 사용하고 있는 등번호 17번은 그가 초등학생 때부터 사용해왔던 번호로, 추신수 선수에게 개인적으로 남다른 숫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로저드뷔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치 브랜드에서 내 이름이 붙은 에디션을 출시한다는 사실을 듣고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옵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시각적 착시를 표현한 행사장 내 아트워크는 로저드뷔의 상징적인 스켈레톤의 별을 가리키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무엇보다 화려한 3D 디지털 효과가 펼쳐지는 전면 스크린과 생생한 음향 효과는 행사장을 순식간에 야구장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야구장의 별미인 팝콘도 제공되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로저드뷔가 내년 SIHH에서 발표할 예정인 신제품 3종도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신제품 3종을 포함한 총 25점의 제품이 전시되어 로저드뷔의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

이에 관한 뉴스는 이미 포스팅했으니 참조바랍니다.

[Pre-SIHH 2017] 로저드뷔의 새로운 엑스칼리버 3종 뉴스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488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