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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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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일, 까르띠에(Cartier)가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얼마 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2022에서 공개된 주요 신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포스트 워치스앤원더스(Post Watches & Wonders)’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VIP 및 소수의 프레스를 대상으로 프라이빗하게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화려하게 컴백한 탱크 쉬누아즈, 새롭게 선보이는 꾸쌍 드 까르띠에, 인기몰이에 한창인 탱크 머스트 신제품 등 올해 메종을 이끌어갈 주역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서 선보인 몇몇 제품의 실사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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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프리베-탱크 쉬누와즈 워치

 

탱크의 또 다른 모습으로 1922년 첫선을 보인 탱크 쉬누와즈가 화려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정사각형에 가까웠던 실루엣은 요즘 탱크에 맞춰 직사각형으로 바뀌었습니다만, 일반적인 탱크와 달리 평행 샤프트(베젤)를 도드라지게 만든 특유의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해당 면과 케이스의 모서리는 폴리시드 가공하고, 시선이 닿는 수직면은 새틴 브러시드 처리하며 입체감을 부각한 것 역시 돋보입니다. 케이스는 핑크 골드 또는 옐로우 골드, 플래티넘으로 제작합니다. 사이즈는 29.2×39.5mm. 탑재한 무브먼트는 수동 칼리버 430 MC입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 파워리저브는 약 38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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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쉬누와즈는 수식어대로 컬렉터들을 위한 희소성을 중시하는 ‘까르띠에 프리베’ 컬렉션으로 선보입니다. 각각 150개 한정 생산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타임포럼 리포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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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머스트 워치

 

지난해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탱크 머스트의 신작입니다. 제품은 크게 특유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활용한 클래식 버전과 로고만 남기고 다이얼의 모든 요소를 생략한 래커 다이얼 버전으로 나뉘는데요. 올해 신제품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후자에 해당합니다. 이전이 그린, 레드, 블루와 같은 컬러 다이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새까만 블랙으로 기본에 충실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케이스의 사이즈는 라지에 해당하는 25.5×33.7mm입니다. 무브먼트 역시 이전과 동일하게 쿼츠를 탑재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타임포럼 리포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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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쌍 드 까르띠에

 

이름의 쿠쌍(Coussin)은 프랑스어로 쿠션을 가리킵니다. 케이스 쉐입이 그를 닮은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쿠쌍 드 까르띠에가 올해 처음 나온 건 아닙니다. 1970년대에 ‘쿠쌍’을 이름으로 사용한 비슷한 디자인의 시계가 있긴 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과거와 달리 케이스를 좀더 입체적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나선형으로 층을 낸 베젤 역시 새롭습니다. 각 층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다이아몬드 및 젬스톤을 빼곡히 세팅했습니다. 사진 속 시계는 블랙 스피넬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하이 주얼리 버전인데요. 일반적인 다이얼에 나선형 베젤에만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순한 맛’도 있습니다. 케이스 소재는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옐로우 골드로 나뉘고, 사이즈는 스몰(27.13×27.66mm)과 미디엄(30.44×33.78mm)으로 분류됩니다. 무브먼트는 전 제품 쿼츠를 탑재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타임포럼 리포트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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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샤 드 까르띠에 문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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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샤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

 

메종 최초의 방수 시계에서 유래한 파샤 드 까르띠에서는 문페이즈 모델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직경 41mm 케이스에 소재를 달리해 핑크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뉩니다. 무브먼트는 자동 인하우스 칼리버 1904 MC를 베이스로 문페이즈 모듈을 추가한 칼리버 1904-LU MC를 탑재합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 파워리저브는 48시간입니다. 크로노그래프 버전은 지난해 출시한 제품에서 다이얼을 그레이 컬러로 달리한 베리에이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직경 41mm 스틸 케이스, 자동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1904-CH MC(28,800vph, 47시간 파워리저브) 등 제원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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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최초의 현대식 손목시계로 잘 알려진 산토스 드 까르띠에는 올해 푸른색을 포인트 컬러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습니다. 베젤에 다크 블루 PVD 코팅을 적용함과 동시에 같은 컬러의 러버 스트랩도 추가했습니다. 가로 패턴을 새긴 다이얼은 블루 외 실버 버전도 있습니다. 각각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라지 사이즈(39.8×47.5mm)로 출시합니다. 탑재한 무브먼트는 자동 인하우스 칼리버 1847 MC.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 파워리저브는 40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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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

 

여성들에게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는 팬더 드 까르띠에는 얼굴을 달리했습니다. 미드나잇 블루, 실키 블랙, 골든 플럼, 샴페인 등 다양한 컬러로 나뉘는데요. 단순히 다이얼 컬러만 달리한 게 아니라 새틴 선버스트 가공을 네 방향으로 처리하며 기존에 없던 입체적인 매력까지 더했습니다. 케이스 소재는 제품에 따라 핑크 골드, 옐로우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로 구분됩니다. 사이즈는 전 제품 동일하게 스몰 사이즈(22×30mm)로 출시합니다. 무브먼트는 역시나 쿼츠를 탑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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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 미스터리어스

 

까르띠에가 자랑하는 미스터리 콘셉트에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부품을 로터로 통합시킨 마쓰 미스터리어스(Masse Mystérieuse)는 안타깝게도 실물을 볼 수 없었습니다. 상상을 뛰어넘은 메커니즘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올해의 토킹 피스답게 워치스앤원더스 기간동안 30개 한정 생산한 모든 제품이 주인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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