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년 전통의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커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 럭셔리 워치 앤 주얼리관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했습니다.약 73.1 평방미터(약 22평) 규모의 매장은 내부 곳곳에 오데마 피게의 유구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독창적인 부티크 컨셉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오데마 피게의 발상지이자 매뉴팩처가 위치한 스위스의 르 브라수스(Le Brassus)발레 드 주(Vallée de Joux)의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담아낸 인테리어는 밝은 베이지 컬러의 천연 우드와 브론즈 컬러의 금속 소재를 사용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웰컴 존, 라운지 존, 세일즈 존으로 매장의 공간을총 3가지로 분할하여 각 공간에 따라 특색을 부여했으며, 매장 입구의 웰컴 존부터, 널찍한 공간에서 다양한 컬렉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라운지, 고객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세일즈 존까지 흐르는 듯한 동선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영국출신 사진작가 댄 홀즈워스(Dan Holdsworth)가 직접 촬영한 태고의 힘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발레 드 주의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이 매장 곳곳에 설치했고, 자연의 빛을 담은 듯한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벽면의 가구에 장식된 우드볼 공예품 등의 조형물을 통해 스위스 전통 워치메이커가 전하는 담백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브랜드의 매장 인테리어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시그니처 윈도우 장 역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각 면이 사선 컷팅 처리 된 빛나는 유광의 브론즈 소재와 밝은 오크 우드를 겹친 모노그램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 시그니처 윈도우 장은 매장을 찾는이들에게 모던함과 독창적인 느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장 내부에 마련된 넉넉한 VIP 공간에서, 오데마 피게의 제품들을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인테리어 컨셉 하에 오데마 피게를 대표하는 다양한 컬렉션이 진열되었습니다.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올해 SIHH 2016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로열 오크 크로노그래프(Royal Oak Chronograph) 옐로우 골드 모델입니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가장 근본적인 소재이자,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불멸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상징해온 옐로우 골드 소재를 다시 한 번 채택하여 보다 로열 오크 특유의 모던한 아름다움에 고전미를 더했습니다.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2385를 탑재하고, 시, 분,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가집니다.

또한, 오랜 시간동안 스켈레톤 무브먼트 영역에서 최고의 매뉴팩처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오데마 피게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로열 오크 엑스트라-씬 스켈레톤 (Royal Oak Extra-thin Skeleton)와 더불어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기술력과 하이 주얼리의 노하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여성 컬렉션 중 하나인 레이디 밀레너리 (Ladies Millenary)의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8K 핑크 골드 소재의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으로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로열 오크 엑스트라-씬 스켈레톤은 오데마 피게 매뉴팩처 칼리버 5122를 탑재하여, 오토매틱으로 구동되며 60시간 파워리저브를 가집니다. 총 248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칼리버 5122는 섬세하고 정교한 가공,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의새틴 브러시 처리, 수공 베벨링을 통해 얻은 명암, 대비, 컬러의 강화 등으로 메커니즘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였으며, 3.05mm의 얇은 무브먼트 두께를 구현했습니다.

요즘 결혼 예물시계로 로열 오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로열오크 투-톤(Royal Oak Two-Tone) 모델도 주목해 볼만 합니다. 오리지널 모델에 대한 향수를 반영해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된 소재로 채택하고, 베젤과 시간 인덱스, 브레이슬릿의 마디와 마디를 연결하는 부분 등에 18K 핑크 골드로 포인트를 준 모델입니다. 41mm 케이스에 칼리버 3120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되었습니다. 여성용은 33mm 케이스로 베젤에 4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하여 우아함과 화려함을 더했고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로열 오크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에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를 화려하게 수놓은 다이아몬드 세팅이 눈길을 사로잡는 레이디 로열 오크 모델입니다. 시계 케이스, 베젤, 버클에152개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세팅되어 있으며, 다이얼은 총 318개의 다이아몬드로 세팅되어 있어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아울러, 우아한 블루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하여 그 아름다움이 더욱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브랜드의 대표적인 여성 컬렉션 중 하나인 레이디 밀레너리는 오데마 피게의 기술력과 미학적인 아름다움이 결합된 컬렉션으로, 웅장한 로마 콜로세움의 건축미를 상기시키는 독창적인 타원형의 케이스를 통해 현대적인 미와 클래식함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의 노하우를 결합하여 밀레너리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완성하였으며, 새로운 핸드와인딩 칼리버 5201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매뉴팩처 칼리버 5201은 밸런스 휠의 움직임과 수공 피니싱 처리된 부품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로, 두께는 단지 4.16mm에 불과하여 얇은 두께의 케이스를 구현할 수 있었으며, 손목이 얇은 여성들에게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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