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에이스 안병훈 선수가 스위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새로운 골프 앰배서더로 위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 오데마 피게는 안병훈 선수 외에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그리요, 이탈리아의 레나토 파라토르까지 

총 3명을 골프계의 새 유망주로 보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주목하며 골프 앰배서더로 임명했는데요. 

오데마 피게의 한국 수입사 PR 담당자에 따르면, 안병훈 선수는 브랜드 본사 차원에서 위촉한 최초의 한국인 골프 앰배서더라고 합니다. 

1991년 서울 출생으로 올해 26살이 된 안병훈 선수는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이자 한-중 핑퐁 커플로 불리는 안재형-자오즈민 선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가 세계적인 탁구선수였음에도 그는 탁구 쪽보다는 일찌감치 골프 쪽으로 진로를 선택했는데요. 종목은 다르지만 스포츠 가문의 DNA를 물려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는 14살 어린 나이에  미 플로리다로 골프 유학을 떠났고, 미국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7세로 최연소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15년 5월 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을, 같은해 KPGA 투어 제31회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세계 골프계에 커다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올해 2월 7일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입상하면서, 

주간 골프 세계 랭킹에서 3.34점을 획득, 지난주 27위에서 3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24위를 기록해 명실공히 아시아 골프의 신성임을 재확인시켰습니다. 

이처럼 오데마 피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임명하며 활발한 스폰서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골프와의 인연은 각별합니다. 현 CEO인 프랑수아 앙리 베나미아스(Francois-Henry Bennahmias)가 전직 프로골퍼였다는 사실도 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언젠가 관련 인터뷰를 통해 "골프와 시계산업의 세계는 열정, 정확함, 엄격함과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연결돼 있다.”라고 밝히며 브랜드에 있어서 

골프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오데마 피게는 수년 간 골프 스폰서십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며, 골프 영역과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습니다. 

안병훈 선수는 이제 키건 브래들리(Keegan Bradley), 대런 클라크(Darren Clarke), 빅토르 뒤뷔송(Victor Dubuisson),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Miguel Ángel Jiménez), 

루이스 우스투이젠(Louis Oosthuizen), 이안 폴터(Ian Poulter), 헨릭 스텐손(Henrik Stenson), 리 웨스트우드(Lee Westwood), 베른트 비스베르거(Bernd Wiesberger), 

피터 윌라인(Peter Uihlein), 에밀리아노 그리요(Emiliano Grillo), 레나토 파라토르(Renato Paratore)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골프 앰배서더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골프 앰배서더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데마 피게 마스터스 골프대회와 오데마 피게 골프 인비테이셔널 등 

오데마 피게가 후원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며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골프와의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시간 정보 및 뉴스 공지는 타임포럼 SNS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imeforumKorea

타임포럼 인스타그램 --> https://instagram.com/timeforum.co.kr

타임포럼 네이버 --> http://cafe.naver.com/timeforumnaver

Copyright ⓒ 2016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은 타임포럼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의 무단복제나 도용은 저작권법(97조5항)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