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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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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데마 피게가 발표한 로열 오크 컨셉트 랩타이머(Laptimer) 미하엘 슈마허는 슈마허가 불의의 스키사고를 당하기 전인 2010년 오데마 피게의 홍보대사였을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슈마허는 F1과 같은 모터스포츠에서 빠르게 여러 개의 랩 타임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식 시계를 만들어 주었으면 했고, 이에 오데마 피게의 엔지니어들은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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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에 가까운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된 시계가 로열 오크 컨셉트 랩타이머 미하엘 슈마허로 무브먼트의 구조로 보면 스플릿 세컨드가 기반이 됩니다. 푸시 버튼 역시 스플릿 세컨드와 마찬가지로 3개인데요. 케이스 오른쪽 측면의 2시, 4시 방향의 푸시 버튼은 일반적인 크로노그래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2시 버튼은 스타트, 스톱, 4시 버튼이 리셋이죠. 케이스 왼쪽 9시 방향의 버튼이 이 모델의 차별이 가능케 하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동시에 움직이던 두 개의 크로노그래프 바늘 중 하나가 멈추고 다른 하나는 플라이 백처럼 0으로 되돌아간 뒤 다시 재스타트를 할 수 있습니다. 스플릿 세컨드의 경우 스플릿 버튼을 누르면 바늘 하나를 멈추게 하고 다른 하나는 계속 측정을 이어가는데 둘의 차이는 이 부분이지 싶습니다. 로열 오크 컨셉트 랩타이머 미하엘 슈마허에서 멈춘 바늘 하나는 기록용으로 두고 다른 하나가 재스타트하는 방식으로 연속적인 복수의 랩타입을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 두 크로노그래프를 스플릿하지 않고 겹쳐 쓰는 방식을 이용하면 스타트 뒤 4시 방향의 버튼을 눌러 스톱, 리셋, 재스타트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일반적인 플라이 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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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이름에서처럼 특별한 기능을 주로 담아내고 있는 로열 오크 컨셉트가 선택되었습니다. 최초의 컨셉트 모델의 디자인을 이어와 케이스와 러그의 경계가 모호하고 양감과 면이 두드러지는 형태죠. 푸시 버튼을 위해 덧댄 면을 통해 이번에는 더욱 볼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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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수동의 칼리버 2923이며 파워리저브는 80시간입니다. 케이스 지름은 44mm, 케이스 소재에는 티타늄, 세라믹, 로즈 골드를 사용하며 방수는 50m입니다. 221개만 생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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