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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타콥니다.

 

드디어 가죽 스트랩과 긴소매셔츠, 자켓과 외투까지 장착 가능한 날씨에 돌입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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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계의 기능 카테고리중, 크로노그래프를 좋아 합니다. 어디에 쓰냐고 묻는 사람도 많지만, 계측이라는 기능 자체를 선호해서라기 보다는, On demand function 이라는 측면에서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유일한 기능이라 생각해서입니다.  이런 고오오급 On demand 기능은 Valjoux 와 같은 혜자 무브먼트의 은혜로 접근 가능한 가격에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사실 고오오급 기능의 시작점이며, 장난감과 놀이의 대상으로써 시계를 내 마음대로 조작한다는 특별한 경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동 크로노그래프 장르는 또 다른 영역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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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70의 다이얼은 잔잔하다 못해 심심한 느낌이지만 결국 클래식 크로노그래프의 정석적인 문법을 따른 디자인으로 생각합니다. 5170  Variant 중, 후기의 Pulsation 이 빠지며 쭉 뻣은 핸즈의 조합(5170G-010)이 좀 더 제 취향저격이기는 하지만, 이대로도 충분히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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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그래프가 주는 여러 만족감 중 수동 크로노그래프에서만 얻을수 있는 특별함은 Exhibition case back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랑에나 바쉐론의 수동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와 비교하면 확실히 섭섭한 느낌이 있는데 (다이얼도 그렇듯...) 이 슴슴함이 제가 잘 모르는 파텍의 매력이자 파텍다움인건가라는 생각으로 귀결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파텍에서 마음에 드는 시계가 정말 몇개 되지 않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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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입니다! 불금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나면 바로 타임포럼 경기 남부 모임입니다! 주말에 체력 비축 하시고 💪💪💪,월요일날 활기찬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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