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m.kris 671  공감:8 2024.06.04 12:35

공식적으로 타임포럼에

게시글 게재를 시작한지 만 10년이 되었네요

 

 

기계식 생활은 15년이 넘었지만,

시계에 대한 방향성은

타임포럼과 함께했던 10년이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그와중에 파텍필립 노틸러스 5711/1A-010 시계는

제 시계 히스토리에서 가장 큰 기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보는 관점이

모두 노틸러스가 기준이다보니 시각이 매우 좁아졌습니다

(원래 시각이 좁은 것인데 노틸러스는 핑계일지도 !)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 전부터 소유했던 노틸러스인데

예상치도 못하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스스로 어깨에 더 힘이 들어간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의 어깨의 힘이란,

소유욕, 과시욕 등등

 

 

그래서 아쉽지만

제 마음 속에 노틸러스는 품어두고

영원한 꿈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생산년도부터 같이한 귀한 노틸러스를 왜 보내주냐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는데,

제가 노틸러스를 보낸 이유입니다

 

 

노틸러스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내는 이유는 지극히 개인에 국한된 것으로

여전히 헤리티지, 완성도, 마감, 무브먼트 등등

best of best 중 하나인 시계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새롭게 시작하는 시계를 소개해드립니다 ! 

5110G-001 입니다.

 

 

 

 

 

 

 

 

 

 

 

 

포스트 워치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사이즈에 눈이 갔고,

이제는 38.5 크기가 넘으면 못차겠습니다.. ㅎ;

 

 

40mm 사이즈에 수렴하는 현행 트랜드에

적응하기 어려워 눈을 돌린 것은

클래식 디자인을 유지하는 시계 혹은 네오빈티지 시계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5110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화이트골드이지만,

나중에 여유가 있으면 5110p

플래티넘 모델로 하나 더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54 11
Hot Laurent Ferrier Classic Moon (로랑 페리에 클래식 문) 이라는 시계를 들였습니다. [20] goshima 2024.07.05 1626 7
» 이별과 새로운 시작 (5110G) [27] m.kris 2024.06.04 671 8
Hot [기추신고] Breguet Classique 7337 [36] 현승시계 2024.05.22 807 9
Hot AP 16202st jumbo [25] yunhoss 2024.05.05 833 7
2325 블랑팡의 오션 커밋먼트 행사에서 신제품을 영접하다. [12] file 플레이어13 2019.06.26 591 0
2324 블랑팡 행사 후기~ [3] file mdoc 2019.06.26 565 1
2323 브레게 라트라디션 (YG) 양도 받았습니다. [4] file 강남 2019.06.26 837 0
2322 블랑팡 오션 커밋먼트(BOC) 전시회 후기 입니다. :) file 오푸스 2019.06.26 266 0
2321 Patek 5711R 후회 [14] file hong1631 2019.06.27 1776 0
2320 올리지 못한 사진이 있어서 마저 올려봅니다 ^^ (브레게 라트라디션) [7] file 강남 2019.06.27 680 0
2319 블랑팡 오션커밋먼트(BOC) 행사 후기. [1] file wonjoe 2019.06.27 282 0
2318 태초에 14790이 있었다 - 조금은 두껍고 커도 괜찮을까? - 로얄오크 청판 사진 모음입니다. [13] file 굉천 2019.06.27 1522 5
2317 바쉐론 오버시즈 [13] file 라거펠트 2019.06.28 1500 1
2316 블랑팡 BOC 후기입니다 [2] file 힘찬 2019.06.28 729 1
2315 빅5 회사중에 스틸시계가 나오는 브랜드가 어디있나요? [14] 巨人 2019.06.29 1207 0
2314 지인의 1815 크로노 [7] 믓시엘 2019.06.30 905 1
2313 여전히 예쁜 블랑팡 빌레레 컴플릿캘린더 [8] file 그린라이트 2019.06.30 1034 1
2312 시계라는 취미의 끝을 찾아서... [31] 우리솔이 2019.06.30 1676 5
2311 블랑팡 오션 커밋먼트 행사에 다녀와서 [16] file 에클 2019.07.01 738 5
2310 Beguet Type XX Only Watch 2019 [10] file mdoc 2019.07.02 1098 4
2309 랑에 삭소니아 씬 입니다 [6] file Hwpapa 2019.07.02 1383 1
2308 First P.P [9] file 티엑스 2019.07.03 1295 1
2307 저도 첫번째 파텍필립 [50] file m.kris 2019.07.04 2186 4
2306 5817BR & 15400ST [8] file McLauren 2019.07.05 100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