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마린 청판 (5817) Independent
몇 달 전 입양한 구형 마린 청판입니다.
오래 전부터 호시탐탐 노리다가 결국엔 들였습니다.
스탠다드 사이즈 러버밴드가 체결되어 있었고
제 손목엔 조금 큰 듯 하여 부띡에 xs 사이즈를 주문했었는데
결제시 3개월 걸린다고 하더니만 한달도 안되어 도착했다는 희소식이 ...
러버밴드치고 합리적인 가격은 아니지만 그러려니 하면서 주문했는데
주문하길 정말 잘했네요.
기존에 체결되어 있던 스탠다드 사이즈는 제 손목사이즈로 조절을 하면 버클이 손목중앙에 오질 않고 12시방향으로 치우쳐
상당히 불편했었는데 다행히 xs사이즈는 적당한위치에 머물러 주네요.
고생한 스트랩은 관짝에 안치 시켰습니다. ㅜ
파우치는 아니지만 종이박스라도 감사해하며...
마린의 소용돌이 다이얼처럼 역동적으로 달려보겠습니다.
차막혀서 커피한잔으로 시간떼우면서 하이엔드동에 소개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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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2024.11.14 13:43
현승시계님 덕분에 멋진 시계 많이 감상하는데
부끄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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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의 회오리는 상징과도 같았지요, 지금 봐도 멋진 청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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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2024.11.14 13:44
이 모델의 최고봉은 골드모델이긴 하지만
실착러로서... 골드는 감당이 안되네요 ㅎㅎ
블랙도 이쁜데 괜히 청판이 더 땡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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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저의 드림워치였었던 청마린. 인연이 없어 못구했네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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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2024.11.14 13:46
저는 예전 로망이었던 시계들이 단종되고 오히려 힘들게 구해 착용하고 있으니
이게 뭔짓인가 싶습니다.
그냥 그때 매장에서 봤을때 살껄 하는 생각을 매번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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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거래하셨던 분이셨군요! 정말 좋은 시계이고, 방출이후에도 많이 생각나던 시계였는데 에비에이터 님의 손목에서 더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계와 함께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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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2024.11.17 16:00
잘 지내시죠?
러버스트랩을 바꾸니 이제야 딱 제 시계 같습니다.
만족스러움이 커서 브슬을 오더해볼까 다른색상 러버스트랩를 하나 더 주문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중고마켓에선 구하기가 힘드네요. ㅎㅎ
날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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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브레이슬릿을 중고마켓에서 구해볼까 했는데(1세대 척추 브레이슬릿으로) 매물 자체도 드문데다가 가격도 상당해서 쉽지 않더라고요.. 러버는 흰색도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몸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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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2024.11.17 23:23
저는 브슬을 참 좋아하는데 이녀석은 러버가 제치인 느낌입니다.
흰색 러버도 있군요.
겨울지나면 여름대비 한번 고려해 봐야겠네요.
생각만해도 산뜻 합니다. ㅎㅎ
마린의 기요세와 로터는 언제봐도 멋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