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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ster 1884  공감:3 2024.07.22 09:18

안녕하세요 타포회원님들.

 

소개드리고싶은 Lyrique ("Brand") Etude ("model") 은 시계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탑퀄리티 스위스 부품회사들을 직접 contact 해서 High End 시계를 가장 저렴하게 제작해보자 하는 취지에서 비영리로 역 3-4년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완성된 Etude No 2 부터 사진부터 올리겠습니다.

 

 

 

 

 

 

Etude No 2 의 디자인 컨셉은 기요쉐입니다. 

 

이 그룹의 목표는 USD 9000 내에서 최고의 퀄리티 시계를 제작하는것입니다. 

기본 컨셉 (사이즈, 테마, 컬러, 등) 은 회원들이 정하면 스위스에있는 디자이너가 몇가지 디자인으로 회원들과 상의후 최종결정을하였습니다.

 

이번 디자이너는 Matthieu Allegre 로 2023 GPHG 그랑프리 상 Simon Brette 시계디자인과 Jacob & Co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브랜드 ㅎㅎ) 의 Astronomia Maestro도 디자인했지요. 

 

무브먼트는 Agenhor 와 협력하에 AGH-6802 (Lyrique unique &전용) 

다이얼 (기요쉐) 은 Comblemine (Kari Voutilainen 다이얼메이커)

케이스는 Voutilainen & Cattin

핸즈는 Fiedler

버클은 Bucledor 가 제작했습니다. 

 

각부품의 디자인 리뷰, 견적 그리고 주문은 각회사에 프로젝트리더가 (자원봉사) 중심이되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두번째시계는 100명이 모여서 완성중이고 세번째 시계 (Etude No 3 - 줄루 타임/레트로그레이드 컴프리케이션) 도 2025 완성 스케줄로 100명 시작하였습니다.

 

시계수령하여 일주일 착용경험한결과는 후회없는 만족입니다. 하지만 이만족은 시계디자인과 제작과정에 참여가 가장큰요인인것같습니다. 과정중 스위스 시계산업에대해서도 많이 배웠고 시계제작중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도 경험했습니다 ㅠㅠ. 

 

Lyrique 이라는 시계애호가들의그룹이 계속 제작을 유지해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 Lyrique 이라는 이름이 시계브랜드가될 확율은 거의없고 미래중고시계가격도 기대할수없겠지요. 하지만 저는 No 3 와 No 4  까지는 가볼까합니다. 과정이 재미있고 많은 애호가와 전문가에게 배울것도 많은것같아서요. 타포회원님들은 어떻해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여기 High End @ Independent 에 올리는게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포스팅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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