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고급시계박람회 '워치스앤원더스' 격년으로 개최된다!
2013년부터 매년 하반기 홍콩에서 개최되온 아시아 고급시계박람회 '워치스앤원더스(Watches&Wonders)'가 이제 격년으로 변경 개최된다는 소식입니다.
스위스 고급시계협회(Fondation de la Haute Horlogerie, FHH)가 주최 주관하고,
국제고급시계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 SIHH) 전시위원회를 통해 개최되온
워치스앤원더스는 아시아 버전의 SIHH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 공개를 하지 않고 프레스와 행사 관계자들로 엄격히 방문자를 제한하는 SIHH와 달리,
워치스앤원더스는 초대장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훨씬 더 오픈된 행사입니다.
개최 3회째를 맞은 지난해에는 800여 명의 저널리스트들와 2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참석해(전년 대비 25% 상승) 성황을 이루기도 했지요.
참가브랜드로는 랑에 운트 죄네, 보메 메르시에, 까르띠에, IWC, 예거 르쿨트르, 몽블랑,
오피치네 파네라이, 피아제, 리차드 밀, 로저드뷔, 바쉐론 콘스탄틴, 반클리프 아펠(이상 알파벳 순)로,
보시다시피 대부분 고급 시계제조사들이다보니 이들로서는 매년 새로운 제품을
두 번에 걸쳐(1월과 9월) 나눠서 소개한다는 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했을 터입니다.
고로 아시아 최초의 고급시계박람회라는 타이틀과 상징성은 계속 가져가되
1년 단위가 아닌 2년 단위의 바이에니얼(Biennial) 행사로 변경함으로써
참가 브랜드들이 조금은 더 여유있게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이로써 다음 제4회 아시아 고급시계박람회 워치스앤원더스는 올해는 열리지 않고,
내년인 2017 년 9월 27일부터 ~ 30일까지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HKCEC)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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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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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2.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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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6.02.16 17:14
흑흑 그러셨군요 아사돌님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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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6.02.16 20:12
신제품 시계를 일년에 두번 소개하는건 너무 빡빡한 일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ㅎ
시계메이커내 기술자들도 쫓기는듯 만드는 시계보단 조금더 여유가 있는 편이 낫겠지요~~
아예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격년에 한번이니 언젠간 꼭 ㅂ참여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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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6.02.16 20:42
SIHH + 바젤 = 격년 WW... 이래주기만 하면...
브랜드들의 부담도 적을테고... 정말 고마울텐데... ㅋㅋㅋㅋ
그냥 꿈 한번 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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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키위스무디
2016.02.16 21:25
WW 가 약간 축소되는 느낌인데, 아시아 고급 시계 판매량이 성장세가 둔화된 것은 아닌지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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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16.02.17 10:52
시계 제조사들을 뭔가 쥐어짜듯이 개최하더니 결국 띄엄띄엄하게 되는군요.
사실 WW는 제조사들도 그냥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듯이 이렇다할 모델도 없고 그랫죠.
차라리 잘된것 같습니다. 전 그냥 없어져도 된다고 봐요.
기존의 SIHH하고 Basel이나 신경쓰고 잘해도 된다고 봅니다.
무리해서 이것 저것 해봐야 제조사에서 돈만 쓰는 꼴이고 어차피 그 부담은 소비자에게 넘어온 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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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ardking
2016.02.17 15:08
격년이면 퀄리티가 더 좋지않을까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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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123
2016.02.18 09:41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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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2016.03.26 14:16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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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123
2016.04.08 12:01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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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18.10.15 22:35
좋은 정보입니다. 기회 되면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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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19.12.19 23:29
아쉬운 소식이지만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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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얘기는 들었는데 아쉬운소식이네요
재작년에 너무 좋은추억이 되었는데 작년에 못가서
올해엔 꼭 가려고했는데말이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