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부터 오렌지 다이얼 독사에 관심이 있었는데요.
좋아하는 색상인 오렌지 + 빈티지 스러운 외관 + 나름 시계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브랜드와 역사의 조합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 국내 정발 되면서 좀 솔깃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약속이 있어서 판교역에 갔다가 온 김에 현백 매장을 들러봤습니다만,
역시나 실물을 보니가 더 유혹이 되더군요.
더구나 주말 프로모션도 좀 해주길래 결국 충동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ㅜㅠ
300T와 300 을 사이에 두고 고민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빈티지 스러운 300이 좀 더 마음에 들지만, 정가 90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정당화할 정도는 아니어서 300T로 선택했는데,
(아마도 300 을 직접 비교 안 했으면 고민 없이 300T로 직행했을듯 ...)
오랜만에 묵직한 다이버 시계를 찾게되었지만, 300T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하루종일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인데,
살짝 아쉬운거는 사이즈가 16.5cm 팔목에서는 살짝 어중간해서 코 하나 줄이고 클래스프 연장을 해서 맞췄습니다.
다른 리뷰를 보면 그게 살을 파고드는 경우가 있다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집에 와서 무게 재보니까 190g 정도로 무거운 편인데, 갖고 있는 태그호이어 모나코 + 브래이슬릿 무게랑 거의 동일해서 그래도 착용하는데 어려울 정도는 아닙니다.
예상치 않게 시계 하나 장만했으니, 이제 하나 처분해야 되는데, 우선은 막 차는 시계인 세이코 월라드 내놓고 있지만,
여름용으로만 쓰기에는 좀 아까운 가격대라서, 가을 이후에도 돌려가면서 착용해야 될것 같습니다.
메인 시계 4개로 제한하고 있는데, 나름 육해공 + 드레스 워치 구성으로 적절하게 잘 맞춰서 기분은 좋습니다 ㅎㅎ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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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
2023.08.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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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23.08.21 14:50
생각보다 정발 직후에 구매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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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23.08.20 23:18
득템 축하합니다!
저는 두께 때문에 300을 염두해 두고 있었는데, 이게 언급하신 대로 과연 90만원의 추가 지불을 허용할 수 있을 문제인가는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잘 어울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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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23.08.21 14:52
둘다 앞뒤로 착용하면 확실한 차이가 있는데,
그런데 보유하고 있는 다른 시계 간에 차이를 보면 비슷하겠죠.
나름 마케팅 전술인지 모르겠지만, 참 300/300T간의 선택을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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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롸이트
2023.08.21 11:03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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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23.08.21 14:53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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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2023.08.21 11:19
득템 축하드립니다. 멋진 컬렉션에 독사까지 가세하니 더욱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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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23.08.21 14:53
이제 여기에서 더 안 늘어나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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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3.08.21 16:33
크 강렬한 오렌지 독사의 상징 아니겠습니까? 득템 축하드립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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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23.08.22 14:16
조금만 더 일찍 국내 정발 했으면 여름내내 쓸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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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한량
2023.08.21 18:47
독사는 오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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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23.08.22 14:17
100%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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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chang
2023.08.22 10:52
ㅊㅋ 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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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23.08.22 14:17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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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23.09.02 01:22
크 축하드립니다.
조금해보이는 sub300보다 시원시원한 300T가 요즘 더 이뻐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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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23.09.05 11:30
어차피 화려한 다이버로 갈거면 300T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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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3.09.08 16:13
주황색 다이얼이 눈을 화악 사로잡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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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픈 첫날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