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더 블랙 베이 크로노 블루 부티크 에디션
튜더(TUDOR)가 스테디셀러인 블랙 베이 크로노(Black Bay Chrono)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을 출시했습니다. 고정 베젤과 다이얼까지 다크 블루 컬러가 인상적으로 브랜드는 이를 가리켜 '튜더 블루'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블랙 베이 크로노 블루는 1970년대 프랑스 해군(Marine Nationale Française)에 납품되어 브랜드의 명성에 일조한 헤리티지 모델,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Ref. 7016)를 계승하는 의미 또한 담고 있습니다. 훗날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s, 눈송이)로 불리는 특징적인 핸즈 디자인과 함께 심해를 연상시키는 네이비 블루(또는 다크 블루) 컬러 다이얼을 도입해 당대의 여느 다이버 워치들과 차별화했는데요. 이렇듯 블루 서브마리너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은 시계애호가들 사이에서 '몬테카를로(Montecarlo)'라는 별명으로 친숙한 1970년대의 또 다른 상징적인 모델, 오이스터데이트 크로노그래프(Oysterdate Chronograph)의 전통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블랙 베이 크로노 블루는 직경 41mm, 두께 14.4mm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형태로 선보입니다. 그리고 스틸 고정 베젤부에는 양극 산화처리한 블루 알루미늄 인서트(Blue anodised aluminium insert)를 타키미터 눈금과 함께 추가해 모터스포츠와 어울리는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실버 카운터를 갖춘 돔형의 블루 컬러 다이얼은 선버스트 마감하고 도트 및 트라이앵글 인덱스 및 시그니처인 스노우플레이크 핸즈에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워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스크류-다운 크라운 및 푸셔와 함께 200m 방수를 보장하며, 무브먼트는 컬럼 휠과 수직 클러치 메커니즘을 갖춘 브라이틀링의 B01을 기반으로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 및 코스메틱 수정하고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은 매뉴팩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MT5813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70시간). 다른 모든 튜더 시계와 마찬가지로 2021년 완공한 스위스 르 로클의 튜더 자체 매뉴팩처에서 높은 기준에 따라 완조립되어 일련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5년간의 국제 품질 보증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편 길이 조절이 가능한 일명 'T-핏(fit)' 클라스프를 장착한 롤렉스의 쥬빌리를 닮은 5열 링크 스틸 브레이슬릿을 체결해 이전의 3열 링크 브레이슬릿 제품들과 결정적으로 차별화합니다. 앞서 튜더와 타임키핑 파트너십을 체결한 미국 플로리다주의 축구 클럽 인터 마이애미 CF(Inter Miami CF)의 상징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한 블랙 베이 크로노 핑크에도 동일한 브레이슬릿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폴리시드 및 새틴 브러시드 교차 마감한 브레이슬릿은 시계 전체에 특유의 개성과 볼륨감을 더하면서 1970년대 레트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합니다.
블랙 베이 크로노 블루(Ref. M79360B-0002)는 한정판은 아니지만 부티크 에디션으로 전 세계 지정된 튜더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7백 67만 원입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20
-
윤익균
2024.08.29 21:02
-
DOM3
2024.08.30 08:02
이쁘고 발란스도 좋은 모델인데 색감, 브레이슬릿까지 좋네요.
두께가 조금 아쉬워요 ㅠㅠ
-
energy
2024.08.30 09:53
블루 모델이 멋지게 나왔군요. 두께는 줄일 수 있는데 안줄여주는 느낌도 듭니다. ㅎㅎㅎ
-
클래식컬
2024.08.30 15:01
무브먼트 자체가 두꺼워서 방수 스펙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쉽지 않을 것 같긴합니다.
-
가시계
2024.08.30 11:02
아 이게 부티크 에디션이었군요..ㅎㅎ
-
여름감기
2024.08.30 14:20
롤렉스 가문 식구인데
오메가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네요
-
Rozenta
2024.08.30 14:42
청판에 팬더 다이얼은 못참죠 ! ㅎㅎ
-
ClaudioKim
2024.08.30 23:08
ㅎㅎ 좋은데요~
-
폴뚜기
2024.08.31 01:36
여름엔 역시 청판!
다이얼이 참 시원해 보이는군요.
-
홍콩갑부
2024.08.31 20:17
쥬빌리 브슬과의 조합이 아주 이쁘네요~
-
경환이
2024.09.01 07:23
블루컬러도 잘 어울리네요...
-
IWC
2024.09.02 19:32
굿이네요
-
S-Mariner
2024.09.02 19:35
100m 정도의 방수에 타협하고 약간만 더 얇게 만들었다면 피아식별하지 못하고 팀킬해버리는 빌런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오롯이 브레이슬릿과 버클로 두께의 한계를 극복해보려는 모범생이 탄생한듯 합니다.
-
kenshin
2024.09.03 18:19
요즘 좋아지고 있는 튜더네요
-
WOODENCOCK
2024.09.04 15:40
티피달린 쥬빌레가 구형 41미리에 호환되서 그쪽으로 수요가 좀 있을수도 있습니다
-
Vanellope
2024.09.07 00:04
핑크를 구하지 못하는 이에게,,,
-
재키1
2024.09.23 18:48
이쁘네요^^
-
kenchang
2024.09.29 17:17
튜더에 줄빌레 아주 잘 어룰리네요
-
알타니
2024.10.06 11:57
청판 너무 이쁜데요
-
중복가능
2024.10.30 15:32
그래도 스포티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 전체
- News
- A.Lange & Sohne
- Audemars Piguet
- Baume & Mercier
- Bell & Ross
- Blancpain
- Boucheron
- Bovet
- Breguet
- Breitling
- Bvlgari
- Cartier
- Casio
- Chanel
- Chaumet
- Chopard
- Chronoswiss
- Citizen
- Corum
- Doxa
- F.P Journe
- Franck Muller
- Frederique Constant
- Graff
- Girard-Perregaux
- Glashütte Original
- Grand Seiko
- Greubel Forsey
- H. Moser & Cie
- Hamilton
- Harry Winston
- Hermes
- Hyt
- Hublot
- IWC
- Jaeger-LeCoultre
- Jaquet Droz
- Junghans
- Longines
- Louis Vuitton
- Maurice Lacroix
- MB&F
- Mido
- Montblanc
- Nomos Glashutte
- Omega
- Oris
- Panerai
- Parmigiani
- Patek Philippe
- Piaget
- Rado
- Ralph Lauren
- Richard Mille
- RJ
- Roger Dubuis
- Rolex
- Seiko
- Sinn
- Stowa
- Suunto
- Swatch
- TAG Heuer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Urwerk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Victorinox
- Zenith
- Etc
튜더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