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시계의 입문 글라이신 에어맨 17 Glycine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열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이슨 입니다.
기계식 시계에 입문한게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글라이신 이라고 딱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라이신 에어맨 17이 가지고 있는
큼직한 46미리의 다이얼,
24시간계 GMT 핸즈,
파일럿 와치임에도 불구하고 200미터 방수
큰 사이즈의 시계가 유행할때 제 눈에 글라이신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디자인도 있지만
그 브랜드안에 담긴 역사도 구입을 결정하는데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부분이 시계의 재미를 더하는 것 같네요
1914년 회사 설립 창립자 유진 멜란
1934년 크로노미터 런칭, 스위스품질보증 테스트 통과
1938년 바젤페어 참여 (29개 브랜드중 하나)
1938년 뉴욕월드페어 참여 (20개 브랜드중 하나)
1953년 파일럿들과 협력하여 현재의 기능을 갖추어 출시
(로렉스의 GMT 마스터와 비슷한 시기)
베트남전에서 미공군 파일럿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게 되어 많이 알려짐
(출처 :http://bitly.kr/d7WLQSAGCXY)
실제 베트남전에서 미 공군 파일럿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 안에서 이 시계를 보며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
전쟁의 역사를 품은 브랜드 글라이신 에어맨..
저의 첫 기계식 시계로 여타 로렉스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은 녀석이네요^^
붉은색 GMT 핸즈의 시간대는
그 당시 파일럿들을 생각하며 베트남 시간으로 맞추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6
-
동현부
2020.07.16 20:11
-
제이슨77
2020.07.19 05:18
네 글리신은 그 히스토리에 비해 여러가지로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
sis3on
2020.07.16 21:19
주머니샷이 참 매력있게 나왔네요 다이얼도 예쁩니다
-
제이슨77
2020.07.19 05:18
혼자서 여러각도로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
-
베다르상
2020.07.17 11:53
제이슨님 진짜 오랫만이군요. 글라이신 볼때마다 생각났었는데.ㅎ
n 까페 글라이신 동지입니다.
-
제이슨77
2020.07.19 05:22
동지를 만나서 너무 반갑습니다! 그곳은 제가 강퇴를 당해서 ㅜㅜ
오랜만에 시계에 빠져있습니다.^^
시계를 통해 사람을 기억하는 것 너무 매력적이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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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신을 다보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생활인의 시계 애청자중에 하난데
거기서 김생활님이 에어맨 dc4를 소개할때
눈여겨 보던 기억이 납니다.
에어맨 특유의 베젤이 인상적이어서
구매할려고도 했었구요.
글라이신도 인빅타 때문에 빛이 가려져서
그렇지 좋은 시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