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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O PRESAGE SSA379J REVIEW SEIKO REVIEW EVENT

Mr.시나브로 846  공감:3 2018.08.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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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O PRESAGE SSA379J REVIEW


세이코 프레사지는 세이코에서 신생 라인에 속하는 기계식 모델 라인입니다.

PRESAGE는 (보통 불길한 일의) 전조가 되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하는데요,

세이코는 성공을 의미하니 SEIKO PRESAGE는 성공의 전조라고 보면 뜻이 맞을것 같습니다.


프레사지 라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1. 8R 계열의 크로노그래프, 2. 6R 계열의 타임온리, 3. 4R 계열의 타임온리로 모두 오토매틱입니다.

그 중 오늘 리뷰하는 SSA379J는 4R39A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4R 막내라인의 모델입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SEIKO PRESAGE SSA379J
2018년 5월 출시
스테인리스 스틸
푸쉬방식의 용두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후면 미네랄 크리스탈 씨스루백
용두제외 42mm, 러그 20mm
3기압 방수
4R39A (24주얼, 6진동, 41시간 파워리저브, 핵기능 및 수동감기)
시, 분, 초침 및 24시간계
오픈하트


리뷰를 위해 시계를 처음 실물로 보게 되었을때의 느낌은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느낌이고, 조잡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실물은 깔끔했습니다.

오히려 생각과는 많이 달라서 전형적인 드레스워치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시계만 제공을 받아서 전체적인 구성품은 다른 분의 리뷰를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종이박스와 설명서, 보증서가 전부인 간단한 구성으로 보입니다.

이 모델은 디버클 가죽밴드로만 구매가 가능한 모델인데, 브레이슬릿을 원하면 추가 구매를 해야 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세이코는 가죽밴드, 러버밴드 길이가 터무니 없이 깁니다.

해서 손목 두께와 관계없이 꼭 가죽줄 꼬리가 애매하게 안예쁘게 남습니다.

(프리미어 라인도 꼭 그렇더라구요..)

좋게 말하면 엄청 굵은 손목에 대한 배려? 겠지만.. 세이코를 차는 사람 중에선 그렇게 손목이 굵은 사람은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구매했던 세이코 시계는 62mas 복각품인데 이 시계 러버밴드도 무지막지하게 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제조사 만의 뜻이 있겠지요?

괜찮은 착용감, 깔끔한 페이스, 뚜렷한 시인성

전형적인 드레스 워치의 모습이지만 나름의 개성도 갖고 있는 괜찮은 모델입니다.

시계를 많이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으나, 시계를 한두개만 쓰고 브랜드를 크게 따지지 않는 분에겐

추천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오토매틱을 하나 갖고 싶다면 말이죠.



단점

전 단점을 먼저 쓰고 싶습니다. 리뷰는 장점이 아닌 단점이 기반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 양각 인덱스나 로고 프린팅 등이 위치가 완벽하게 맞지 않습니다. 미세하게 조금씩 틀어져있는데..
1~20만원짜리 시계면 이해가 될법 하나 본 시계는 백화점 가격 69만원인 나름 중저가의 시계입니다.

2. 가격대비 무브먼트 가공이 별로입니다.
4R39A는 프리미어 하트비트에도 쓰인 모델인데, 하트비트 까지는 괜찮으나 씨스루백이 아닌 솔리드백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3. 씨스루백이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아닌 미네랄 크리스탈입니다. 해서 디버클이나 브레이슬릿에 닿을때마다 잔기스가 생깁니다.

4. 24시간계보다 데이트였다면..



장점

1. 무브먼트 등급에 비해 일오차가 아주 적고 일정합니다. (2주간 일오차 0.5~3초)
이건 사용하면서 정말 괜찮다고 느끼게 했던 부분이므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대중적인 모델이라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간이 지나면 중고거래로 저렴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동양미를 담아내려 노력한 빗살무늬 다이얼이 개성이 강합니다.



이런 기회가 처음이라 가능한 한 구구절절 붙여 길게 써보고 싶었으나 전할 말만 쓰는게 오히려 나을것 같아서 짧게 정리해 올립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삼정시계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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