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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LWORLD ::

2013 세이코 Seiko

알라롱

조회 7202·댓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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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의 첫 손목시계 로렐


원래 세이코는 잘 아시겠지만 설립자 핫토리 킨타로의 이름을 건 '핫토리' 시계점이 시작입니다. 그러다가 카피캣을 만들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세이코를 방문했던 론진 사장에 꾀임에) 크로노미터 콩쿨까지 참여해 좋은 성적을 얻게 되는데요. 올해가 손목시계 만들기 100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첫 손목시계였던 로렐(Laurel)이 잘 관리된 상태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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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구성하는 케이스, 다이얼, 바늘, 인덱스로 장식한 그랜드 세이코의 디스플레이



이번 세이코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나 손목시계 100주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시계들입니다. 그랜드 세이코를 필두로 스페셜 모델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그랜드 세이코

Ref. SBGW047 / SBGW043 (화이트 골드), SBGW044 (옐로우 골드), SBGW046 (핑크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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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SBGW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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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44GS 복각 오른쪽이 오리지날 44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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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GS 복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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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44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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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44GS'를 모티브로 복각한 모델입니다. 그랜드 세이코의 경우 이번에 원점을 다시 보기, 오리지날의 복각을 테마로 삼았습니다. 당시 모델은 무브먼트 칼리버 넘버의 앞 두 자리를 따서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44GS도 그런 경우입니다. 케이스를 보면 다소 라인이 투박한데 당시의 디자인을 살렸기 때문이고, 글라스도 상당부분 위로 솟아 있습니다. 다이얼에 'DIASHOCK'라고 써 있는 부분도 복각 디테일의 하나입니다. 무브먼트는 수동. 이 부분도 복각의 일환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칼리버 9S64가 탑재되며 700개로 생산되는 스테인리스스틸의 Ref. SBGW047를 비롯해서 화이트, 옐로우, 핑크 골드 케이스로 각 70개씩 나옵니다. 골드 케이스가 그리 많지 않은 그랜드 세이코지만 기념 모델의 성격을 띄고 컬러별 골드 케이스가 등장하는군요.

 

Ref. SBGR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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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44GS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막눈인 제가 보기엔 그랜드 세이코 패밀리인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점을 빼면 44GS와의 연계가 잘 찾아지지 않습니다만...자동 모델이며 칼리버 9S65가 탑재됩니다. 지름이 40mm라는 게 좋네요. 블랙 다이얼인 Ref. SBGR082도 있습니다. 화이트 다이얼이 1200, 블랙 다이얼이 700개 생산이니 참고하시고요.

 

애스트론

Ref. SBXA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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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상표 'S'. 위에 주소를 보면 긴자로 되어 있는데요. 세이코는 예로부터 긴자 땅부자. 지금도 긴자에 세이코 소유의 백화점이 있습니다


역시 손목시계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작년 발표된 애스트론의 '핫토리 킨타로' 에디션입니다. GPS수신을 이용한 시간 보정과 위치 파악으로 정확성과 자동으로 현지 시각을 표시하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Ref. SBXA100은 세이코 고유의 티타늄인 브라이트티탄에 블랙 코팅(PVD계열로 추정)을 했습니다. 골드를 포인트로 사용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크라운, 푸시 버튼, 세라믹 베젤 도쿄의 TYO 등에 사용되었고 케이스 백은 핫토리 킨타로가 당시 사용했던 등록상표인 동그라미 속 네모 속 'S'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5000개 예정이며 2500개가 월드와이드용으로 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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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SBXA100이외에도 케이스, 컬러를 달리 한 모델이 등장하여 선택의 풍성함을 제공합니다.

 


아난타

 Ref. SRQ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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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타에서도 기념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세이코가 한정판에 즐겨 쓰는(일본이 선호하는?) 파란색을 사용했습니다. 8R 칼리버를 탑재한 크로노그래프로 다이얼에는 사무라이의 초승달 모양 투구 장식을 모티브로 해서 넣었고 다이얼은 카가 마키에 라커 기법으로 손수 칠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카가 마키에는 옻칠 기법의 하나로 카가는 옛 카가번(번은 옛날 지역 단위)에서 유래합니다. 옻일을 한 다음 금이나 은으로 반복 패턴을 넣는 것인데 그것을 응용했다고 합니다. 300개 한정 생산.

 


스포츄라 

Ref. SNP064 키네틱 퍼페츄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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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츄라, 벨라츄라, 프리미어 무브먼트를 공유하면서 스타일을 달리하는 라인업이죠. 스포츠, 마린 스포츠, 드레스 이런 성격인데요. 이 세 라인업에서도 100주년 모델이 나왔습니다. 아난타와 마찬가지로 파란색을 사용했고요. 골드 코팅으로 화려하게 보입니다. Ref. SNP064는 키네틱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퍼페츄얼 캘린더입니다. 다이얼에 윤년 표시와 각종 날짜, 24시간 기능이 있습니다. 기존 모델을 베이스로 한 스페셜 컬러 모델되겠습니다. 갯수 한정은 아니지만 2013년까지만 생산되는 기한 한정 모델로 아래 벨라츄라, 프리미어 기념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벨라츄라 

Ref. SRX010 키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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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페이지와 날짜 기능을 갖춘 키네틱 무브먼트로 프리미어에서 많이 보던 얼굴인데요. 벨라츄라 기념 모델에서도 같은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블루, 골드가 화려하군요.

 

프리미어 

Ref. SRG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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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방향 부채꼴 모양 인디케이터의 익숙한 배치가 눈에 띕니다. 블랙 코팅을 해 다른 기념 모델과는 분위기를 차별화 했는데요. 다이얼과 인덱스에서는 블루, 골드를 사용해 전체적인 통일성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념 모델과 동일하게 키네틱 무브먼트 탑재.

 


갈란트(Galante)

Ref. SBLL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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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내수용 라인(일부 해외판매)인 갈란트입니다. 네 개의 다리로 고정하는 케이스 디자인이 인상적이죠. 실제로 착용해 보면 케이스 구조 때문에 좀 무겁습니다. FC 바로셀로나와 공식 파트너를 맺은 이후 몇 가지 바로셀로나 에디션을 선보였죠. 국내에서도 초기 발매때 반응이 좋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갈란테에 적용된 FC 바로셀로나로 스포츄라와 엮었던 바로셀로나 에디션과는 확실히 다른 맛이 있습니다. 볼드하게 음각한 베젤, FCB의 로고처럼 만든 정교한 텍스쳐의 다이얼, 살짝만 보여주는 밸런스가 재미있군요. 우리나라에는 입고되지 알 수 없으나 FCB팬이면 살짝 땡길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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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 100주년 기념에 집중되었는데요. 아래에 그랜드 세이코, 프리미어, 스포츄라에서도 새로운 모델이 나왔습니다.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우선 이미지만 공개하고 자료 확보되는 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세이코는 여기까지 입니다.



사진 Picus_K, Pam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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