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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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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타이머, 아쿠아타이머 익스피디션 찰스 다윈, 아쿠아타이머 갈라파고스 뉴스 -> https://www.timeforum.co.kr/9556779


올해 IWC는 간결합니다. 다른 라인을 일체 발표하지 않고 아쿠아타이머에 집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IWC는 한해 한해 라인업을 전체를 새롭게 만들어 버리는데요. 6개의 라인이므로 6년에 한 번 주기로 새로운 모델로 교체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년부터 가을 홍콩에서 열리는 워치&원더스를 위해 발표를 하지 않은 모델도 있긴 한데, 제가 알기론 아쿠아타이머 라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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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쿠아타이머 전체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1967년 최초의 아쿠아타이머인 Ref. 812AD에서 바로 전 세대 아쿠아타이머에 이르기까지 이너 베젤, 아우터 베젤로 계속 변화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이번 아쿠아타이머는 케이스 내, 외부에 베젤 역할을 하는 부품들이 있는데요. 단순히 부품의 이름으로 따지자면 아우터 베젤이긴 한데 다이버 워치의 베젤에 필수적인 눈금이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서 베젤을 이원화 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조작은 아우터 베젤이 담당하고 표시는 내부에서 이뤄지는 식인데요. 베젤의 조작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아우터 베젤이 더 편합니다. 하지만 베젤이 외부에 있어 파손의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눈금이 케이스 내부로 들어가고 조작을 위해 최소한의 부품만 노출된 이너 베젤에서 각각의 장점만 취합했다는 느낌입니다. 아우터 베젤은 시계방향으로 회전을 막고 있는 다이버 워치 베젤의 특징을 따르지만 좀 더 진보했습니다. 물리적으로 회전을 막는 대부분의 기존 방식과 달리 베젤은 케이스 9시 방향의 슬라이딩 클러치에 의해 시계방향으로 회전 시 베젤의 톱니가 연결이 되지 않게 되어 내부의 눈금은 변화하지 않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몇 개의 홀이 있어 헬륨과 연관된 장치가 아닌가도 싶었는데 그것과는 무관합니다



아쿠아타이머 오토매틱 Ref. 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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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Ref. 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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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3768 익스피디션 자크 이브 쿠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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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아타이머의 엔트리인 오토매틱은 단순화 되었습니다. 티타늄 케이스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고 방수는 300m로 고정되는데 크로노그래프의 경우 방수 능력이 상승한 셈입니다. 엔트리의 선택에서 폭이 다소 줄어 든 셈인데요. 각각 블랙과 화이트 다이얼, 러버와 브레이슬릿의 조합을 통한 4개 모델을 고를 수 있습니다. 차후 베리에이션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겠습니다. 크로노그래프인 Ref. 3768에서는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는 쿠스토 재단의 쿠스토 에디션도 등장하는데요. 익스피디션 자크 이브 쿠스토가 그것으로 쿠스토 시리즈의 특징인 블루 다이얼과 오렌지를 포인트로 사용하는 디자인이 계승되었습니다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Ref. 3795 "갈라파고스 아일랜드"(좌), 에디션 찰스 다윈 원정대(중), 에디션 사이언스 포 칼라파고스 50주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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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인 칼리버 89365를 탑재한 라인으로 에디션 무엇무엇이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스테인리스스틸에 블랙 러버 코팅을 하고 블루 인덱스를 쓴 사이언스 포 칼라파고스 50주년은 리미티드 에디션이고, 마린 브론즈라고 부르는 브론즈 케이스를 사용한 찰스 다윈 원정대, 역시 블랙 코팅을 한 갈라파고스 아일랜드인데요.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브론즈 케이스는 레귤러 에디션으로 생산되는 점이 마음에 드는군요



스페셜리티


아쿠아타이머 퍼페추얼 캘린더 디지털 데이트 먼스 Ref.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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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에서 처음 탑재되기 시작해 인제니어로 영역을 확장하고 이번에는 물속으로 들어오게 된 디지털로 날짜와 월을 표시하는 퍼페추얼 캘린더입니다. 디지털 표시를 위해 좌, 우 커다란 윈도우를 지닌 모델인데요. 벌집 모양의 패턴 아래에 디스크를 살짝 드러낸 것이 매력이군요. 브러시드 가공을 한 레드 골드 케이스는 무려 49mm로 새로운 아쿠아타이머에서 가장 큰 모델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거기다 100m 방수가 되는 컴플리케이션의 하나로도 기억될 것 같군요.



아쿠아타이머 2000 Ref.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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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2000을 통해 고심도 잠수의 영역을 개척한 이래 줄 곳 2000m 방수 모델을 엔트리에 배치했던 IWC였지만 이번에는 이것을 스페셜리티로 분류했습니다. 레크레이션 다이버에겐 사실 2000m 방수의 다이버 워치가 오버스펙이나 마찬가지지만 약간 아쉽긴 합니다. 엔트리인 42mm Ref. 3290 44mm Ref. 3768보다 지름이 큰 46mm이며 무브먼트도 인 하우스의 칼리버 80110이 탑재됩니다. 엔트리에서 사라진 티타늄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아쿠아타이머의 역사를 알고 있다면 상징적인 인식될 요소들을 갖추었다고 하겠습니다



아쿠아타이머 딥 쓰리 Ref. 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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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 딥 원에서 이어 딥 투 그리고 딥 쓰리가 등장했습니다. 현재 수심과 다이버가 들어간 최대 수심을 표시하는 메커니즘은 그대로 입니다. 기능에서 본다면 완전하게 새로운 모델이라기 보다는 디자인을 다듬어 냈다고 하겠습니다. 케이스 왼쪽에 집중되었던 딥 투에 비해 좌, 우 균형이 좀 더 좋아진 듯합니다. 티타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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