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FEATURE
댓글작성 +2 Points
WATCHES & WONDERS ::

[SIHH 2012] Cartier-1

manual7

조회 2532·댓글 7

 SIHH_2012_title_01.jpg

 

까르띠에는 최근 시계 블로거나 프레스를 모아 사전에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죠.

이미 알라롱님께서 다녀오셔서 pre-SIHH 자료를 올려주셨습니다.

 

프리뷰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NEWSNINFORMATION&document_srl=2977165

 

실제 SIHH에서 소개한 제품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NEWSNINFORMATION&document_srl=3003995

 

2011년 12월 14일부터 2012년 2월 12일(이제 곧 끝나네요)까지 까르띠에 타임 아트 전시가 싱가포르에서 열렸었죠.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NEWSNINFORMATION&document_srl=3056845

 

전시 사진을 보면 까르띠에가 단순한 주얼리 브랜드가 아님을 실감하실 겁니다.

토털 브랜드화하고 있습니다. 옷만 나오지 않았지 마르첼로 백을 런칭하면서 스페셜 오더도 시작했고

스카프, 선글래스, 만년필, 지갑 등 참 많은 액세서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주얼리도 저변확대를 위해 비교적 저렴한 라인들을 내놓았죠.

티파니와 함께, 패션 브랜드와 비교한다면 마치 루이 비통과 샤넬과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시계 부분에 있어서도 무브먼트를 직접 제작하진 않았지만

최초의 손목시계라 주장하는 산토스(1904년 생산)부터 각종 탁상시계 등을 까르띠에만의 디자인과 기술을 입혀 내놓았습니다.

 

옛날 주얼리와 시계들을 재구입해서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까르띠에 트래디션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NEWSNINFORMATION&document_srl=276582

 

리치몬드 그룹의 대장격인 까르띠에는 주얼리 분야에서 다진 실력과 명성, 그리고 자본으로 시계 분야에도 탄탄하게 진출합니다.

그룹 내에 예거 르쿨트르, 피아제, 그리고 로저 드뷔와 알게 모르게 끈끈한 교류를 통해

작년까지 벌써 12개의 자사 무브먼트를 갖추었고 올해 또 다른 시계와 무브먼트를 추가했습니다.

 

위의 포스팅처럼 이미 알라롱 님께서 올려두셨는데 다시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상당히 제품이 많습니다.

 

우선 가벼운 것부터 보시지요.

 

Tank 

까르띠에의 창립자 루이 까르띠에의 아들 알프레드 까르띠에. 그에게는 피에르, 자크, 루이 프랑소와라는 3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손자가 되겠죠.

가족은 1899년 파리 평화의 거리(rue de la Paix)에 자리를 잡았고

후손들은 1902년 런던, 1908년 모스크바, 1909년 뉴욕에 진출하며 까르띠에를 널리 알렸습니다.

 

 03aa0ef1789f832116e39b83ee96c358.jpg Tank Solo 현재 모 델

 

탱크는 산토스를 소개한 뒤 1912년에 소개한 시계입니다.

진짜 전쟁에 쓰인 당시 탱크의 형태(직사각형 또는 정사각형)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하죠.

탱크에는 탱크 프랑세즈, 탱크 아메리칸(아메리켕)이 있는데 올해 탱크 앙글레즈(영국)를 소개했습니다.

 

 

2ad055d0a07abd28a4414b475e7eba15.jpga91511be4a6ef44fc86658279c3a9199.jpg Tank Francaise 현재 모델

 

f1a41a4d569c66453202b48b0b4f294a.jpg Tank Americane  a1120071fd4571567e0e978928ad4d85.jpg Tank Louis Cartier

 

  

케이스의 사각형태, 크라운 등이 조금씩 틀리지만 모두 로마자 인덱스에 철길을 닮은 레이로드에 블루 핸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탱크 앙글레즈를 볼까요? 발롱블루처럼 크라운을 케이스 안으로 삽입한 형태입니다.

 

Tank Anglaise S

057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작은 핑크 골드 시계로 S는 너비 22.7 길이 30.2 두께 7.19mm 사이즈입니다.

 

fc8af51fddf0a372783601ce0e0a0e9e.jpg79a7b57c1810ee890f38cff0d9aed1da.JPG

 

 

Tank Anglaise M

13캐럿의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풀 파베 세팅 모델입니다. M은 너비 29.8 길이 39.2 두께 9.5mm 사이즈입니다.

까르띠에 076 오토매틱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3bf656eb4e456592d3656130b36aa84d.jpg

 

Tank Anglaise L

까르띠에가 제작한 1904MC 오토매틱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한 화이트 골드 모델입니다.

L은 너비 36.2 길이 47 두께 9.82mm 사이즈입니다.

 

f4031959bc2595eac230e1175ad2b0ba.jpg

 

 

 

다른 탱크들도 소개합니다. 재밌고 우아합니다.

 

Tank Folle

1960년대 소개한 크래쉬(Crash)의 기발함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시계들이 있죠.

 

CartierCrashFront.jpg    크래쉬 l 사진출처 : TIMEZONE

 

마치 살바로드 달리의 시계처럼 탱크를 변형한 탱크 폴로 200개 한정생산됐습니다.

8970 MC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669236b3026a8aaa63ac09b9ec1e7d01.jpg

 

 

Tank Louis Cartier XL

1922년 출시 이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금도 무난하고 잘 알려진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탱크 루이 까르띠에가

두께 5.1mm의 초박형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XL 사이즈로 너비 34.92(크라운 포함)길이 40.40mm 입니다.

기존 탱크 루이 까르띠에는 L 모델이 너비 25.5 길이 33.7mm에 두께 6.35mm 수준이니 더 커지고 얇아졌습니다.

 

d570d042d554ed973fb911b64a6d4f7d.jpg

 

430MC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입니다. 피아제 무브먼트(430P)를 베이스로 쓴 것 같군요.

클래식한 디자인답게 글래스는 미네랄 글래스입니다.

 

2158083d797188a94622f077c664c98c.jpg86ae7f8f36d18596cd241faab4543549.JPG

 

발롱블루 씬 모델에 이어 탱크도 씬 모델을 내놓았네요.

나머지 산토스, 파샤 등도 씬 모델이 나올까요?

 

 

까르띠에의 다음 신제품은 곧 올리겠습니다.

 

사진출처 : manual7, Cartier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