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_123328.jpg](https://www.timeforum.co.kr/files/attach/images/55/697/423/019/818ea9c6054a6702457b059def3eea30.jpg)
작년 이맘때쯤 타포 유튜브에 올라왔던 라도 트루 스퀘어 오픈하트 블랙모델입니다.
평이 꽤 괜찮았는데 실제로 구입하신 분은 거의 없는 건지, 브랜드포럼에서는 안 보이더라구요.
라도 카테고리 자체가 거의 활동이 없는 듯도 하고요.
장점이라면 착용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브슬인데도 가죽스트랩처럼 착 감기는 느낌이예요.
날짜나 요일은 없지만 5시 방향의 태엽통이 의외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주어서
나름 특이한 컴플리케이션 하나 들어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ㅎㅎ
단점이라면 지금 대체 몇 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이얼이 사진보다 훨씬 번쩍거립니다.
사진의 시분침은 그나마 잘 보이는 위치에 있는데, 초침처럼 다이얼의 패턴과 겹치는 위치로 돌아가면 정말 안 보입니다.
시간을 보기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을 벌써 이렇게 초월해 버리면 안 되는데 큰일입니다. ㅋㅋㅋㅋ
봄에 구입해서 여름 내내 잘 차고 다녔는데, 낮에 반팔 입고 나가는 것도 올해는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네요.
그러나 차갑지 않은 세라믹 브슬이어서 겨울에도 꾸준히 사랑해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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