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로 스당 입당 !!! Fortis

얼마 전 기회가 닿아 좋은분께 포티스 한 점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포티스에서 나온 시계들을 관심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심심한듯 한 디자인에 항상 뭔가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다이얼의 matt한 느낌과 AR 코팅 등... 게다가 가격까지 나름 합리적인.... 

 각설하고 이번에 들인 제품은 '포티스 649.10.11M Cosmonauts GMT 3 Times' 모델입니다.

일단 요렇게 생긴 놈이구요...

movement : ETA 2893-2 를 정밀수정한 넘을 심장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기능 : GMT 기능, 양방향회전베젤

크기 : 42mm

요정도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오렌지색의 초침과 GMT 바늘에 쏙 빠져서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ㅎ

포티스 시계 답게 AR 코팅은 참 알흠답습니다. ㅎ

평소에 오차에 그리 민간한 편은 아니라서 잘 측정을 안하는데 확인해보니 오차가 상당히 좋습니다.

일오차가 +-1~2초 정도 인듯 합니다.

야광이 매우 빵빵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합니다.

브레이슬릿의 마감도 매우 만족하는 편이긴 한데 버클부가 좀 뻑뻑해서 시계를 풀때 조금 힘드네요..

브레이슬릿 자체도 좋긴 하지만 줄질을 하려고 적당한 놈을 찾고 있는데 아직 마땅한 놈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정품 러버밴드나 정품 가죽줄이 가장 매칭이 좋은 것 같으나 가격도 비싸거니와 구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혹시 어울릴만한 밴드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디자인이 마마와 매우 흡사하여 마마 줄질기를 참고하고는 있습니다.

( 현재 이 모델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

마지막은 비오는날 찍었던 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