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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878  공감:1 2011.07.04 12:59

제목의 마린뒤에 마스터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 아래글과 제목글자수맞추려다보니^^ㅎ

그렇지만 결국 마린이 아닙니까????????(괜히 욱~)

상더맨 엉아가 먼저 올리셔서.. 포티스 릴레이해보고자 올려봅니다^^ (친한척해서 죄송합니다 상더맨님 ㅎㅎ)

어차피 저에서 끊기겠지만..

실은 오늘 올리는 사진은 요번주 금요일을 위해 아껴둔 사진인데,

역시 상더맨엉아...ㅇㅇ...때문은 아니고 포티스를 많은 분들이 공유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ㅎ

 

이야기 시작합니다^^

때는 7월2일 장마철사이에 껴있는 그제 토요일입니다. ㅎ

날씨가 다행히도 좋더군요! 예약해놓은대로 강행해서 청평으로 갔습니다. 친구 6명이서 가기로 했는데 (좀 오글거리지만 여자셋,남자셋)

한명이 급 사정이 생겨서 남셋 여둘로 가게 되었습니다.

청평, 비가오고난뒤라 그런지 물은 불어있었지만, 수질이 상당히 정화(?)되어 있었습니다!ㅎ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여행 갈만한 곳입니다. ㅎ

하지만 물놀이하기에는 수심이나 물살이 ㅎㄷㄷ 합니다. ㅎ

 

사진보시죠 ㅎ

 

 

 

 

20110703181215_48120900.jpg

 

 

 

아침에 출발합니다. 날씨가 괜찮습니다^^ 목요일까지 오던 비도 오늘은 웬일인지 잠잠합니다.

큰맘먹고 나선 발걸음이란걸, 하늘이 알아주는 것일까요?

아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또 한편으론 귀찮기도 합니다. 늦잠도 못잔 주말이라 그런듯합니다ㅎ

9시에 만나기로 했으나, 친구들과 만난 시간은 9시40분

역시 (사랑스런) 내 친구들^_^+ .......

 

 

 

 

 

20110703181352_48120900.jpg  

 

 

상봉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경춘선으로 갈아타서 청평역에 내리면 됩니다^^

경춘선이 생긴이후로 춘천, 가평은 더 가벼이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ㅎ 

친구한명이 더 합류합니다. 여기서 이렇게 5명이 모였습니다. 저는 친구를 기다리면서도

시계 사진을 찍습니다... 옆에서 친구들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어지간히 그러는거 잘 알거든요^^.................................. 애들도 이제 만성이 다 됐습니다..

 

 

 

 

 

 

20110703182308_48120900.jpg

 

 

요사진은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주섬주섬 찍어둔 사진입니다^^ 두번째 샷에서 귀여운 무반사코팅의 푸른빛을 볼 수 있죠

아 정말 귀여운 녀석입니다. 마린이 ~~~~~~~유후~

 

 

 

 

 

 

20110703170708_48120900.jpg

 

 

네 그렇습니다. 이곳이 저희가 묵게된 민박집 바로앞 풍경이죠^^

상당히 허름하지만, 전혀 좋은 시설따윈 필요없습니다. 막말로 제 기준에서 숙박시설은 문이랑 화장실만 있으면 오케이입니다^^

함께 한 친구들 입만 있어도, 풍성한 여행입니다. 가득차고도 넘칠만큼 행복한 여행이었답니다 ㅎ

하지만 친구들은 방에 들어서고 나서 표정이 썩습니다.. 제가 예약한 방도 아니지만, 가슴한켠에 상당히 미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20110703172657_48120900.jpg

 

 

 

잠깐동안 물놀이하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정작 중요한 여름휴가지's 물놀이샷이 그지..(?)같이 나왔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여기 물을 너무 무서워하는 바람에 .. 몇장찍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건진 사진이라곤 이정도밖에^^

여기 물살이 워낙 세고 너무 깊고 차가워서(하지만 깨끗한 편이었답니다) 사람들 물놀이하기에는 그다지 적합한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물장구 정도로 만족합니다^^;

 

물밖에 나오면 파일럿, 물속에 들어갈땐 다이버, 가죽스트랩채우면 파일럿, 메탈브레이슬릿채우면 다이버..

생긴것으로 역할을 유추해보면 이렇습니다^^ 

헷갈리실까봐 분명히 해둔다면 그래도 이녀석은 분.명.한 [다이빙워치]입니다 ㅎ

 

 

 

 

 

20110703173846_48120900.jpg

 

 

물놀이를 끝내고나니 배가 고파옵니다.  슬슬 어두워질 기미가 보이네요

친구들과 서둘러 먹을거리를 준비합니다. 삼겹살, 목살, 그리고.. 무슨 고기였는데 제가 고기종류는 잘 모릅니다.

입이 워낙 싸구려라서 따지지도 않습니다^^;

냠냠냠냠! 잘도 먹었는데

고기는 굽는 사진뿐, 정작 구운이후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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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옆의 팔찌는 벌레팔찌입니다. 저거 차면 벌레가 덜 꼬인다고 하던데, 실은,, 저거 유통기한 지난거라 별 효용이 없었습니다...

같이간 친구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모이면 정말 즐거운 친구들입니다. ㅎ

웃음이 많아요 원체 아이들이 ㅎㅎ(실은 제가 가장... 저의 8옥타브 마귀할멈웃음소리때문에 새벽5시까지 못주무신 수퍼아저씨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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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긴 너무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물안개 사진입니다^^

고기랑 술이랑 이것저것 먹다가 아이들의 감탄사에 뒤를 돌아보니, 저런 장관이 펼쳐져 있었습니다.^_^크하~

이것이 자연의 맛(멋)이로구나~!

저렴한 고기와 서민의 술 소주맛이 배가됩니다ㅎㅎㅎ

요거는 꼭 찍어서 타포회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더군요 ㅎ

 

제가 '김현식'님을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이 날 술자리에서 갤럭시S를 통해 깔아놓은 BGM은

김현식님의 히트곡들이었습니다. 특히 '추억만들기'라는 노래가 잘 어울리더군요^^

가사는 사랑노래입니다만, 서정적인 멜로디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음악이 술을 더욱 부르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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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도록 보셨을 마린이의 야광샷입니다. ㅎ

이 사진은 술먹던 테이블에서 어둠이 내려앉았을 무렵 촬영했습니다.

위에 켜져 있던 전구도 꺼버리고 말이죠^^ ㅎ

귀엽습니다.. 사랑스러운 마린이^_^

포스팅이 너무 길다고요!??!?!?! 그렇지만 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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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착하고 나니 폭우가 내리더군요

그래서 또 찍어봤습니다. 정말 더럽게(?) 많이 찍어서 스크롤도 깁니다..

양해바랍니다 회원여러분^^;

간밤에 잘 먹지도 못하는 술을 많이 마셔서인지 그다음날 입으로 음식이 들어가지고 않습니다.(라고 해놓고 볶음밥먹고)

그래서 요구르트 하나 사 마시면서 용산역을 나왔는데 맙소사.........................비..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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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몇장의 사진으론 부족한듯싶어 또 찍습니다. 이거시 진정한 오타쿠인가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 비바람에 얼굴싸매고 소리지르고 비 피해서 달달달 우산펴고 있는데,

저는 실실 거리면서 사진 찍습니다.. 제가 봐도 저.. 중환자 맞습니다. ㅎ

참고로 저는 비도 무진장 좋아합니다. 비가 많이 오면 우산을 접습니다(?)

비는 맞을때면 정말 기분이 좋거든요^^ 

 

여러분 여름철 휴가계획세우시는데, 예산이니, 날씨니, 상사 휴가기간이니 회사 바쁜시즌이니

고려하실 점이 한두개가 아니라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를 계획하는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만들기"하시길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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