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TIS B42 MaMa ] Fortis

포티스 B42 마마입니다^^

한여름 사진이 포함돼있어 다소 추워보이실지는 모르겠습니다^_^;

안그래도 밖엔 눈이 인정사정없이 내리는 이밤에,

이한치한의 포스팅이네요^^ㅎ

선명하게 나온 마마의 모습입니다.

지난해 여름 이자까야에서 찍은 사진같습니다 ㅎ

무반사코팅덕에 거의 크리스탈은 없는 듯 보입니다.

포티스의 무반사코팅은 정말 항반사율도 굿이지만

내구성도 굿입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이틀링,위블로와 더불어 거의 가장 선호하는 무반사코팅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름샷이네요.

떠나보낸지 꽤 되었는데, 어째서 여태껏 이 사진들을 포스팅하지 않았는지 ㅎㅎ

많은 분들이 포티스를 구입하시는 이유입니다. 바로 야광이죠 ㅎ

집으로 돌아오는 길

늘 어둑한 집의 문앞에서 이 야광을 만나곤 했습니다.

시계에 애착이 더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티스시계는 참 좋아하지만 수입사와 AS정책

AS실력은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첫번째컷은 가방속에 물건찾으려고 손넣다가 삘받아 찍은 사진.

두번 세번째 컷은 아마도 출장갔을때 어두운 상가건물 화장실을 들렀다 찍었던 사진 같습니다.

이녀석과 함께 있을때면 꼭 아무생각없이 거울을 지나거나,, 어둠속에서 마주할때

음... 엌!?

하고 멈춰서 사진을 찍게 됩니다.

바로 이럴때죠.

시도때도없이 번쩍대는 야광

다행인지 불행인지

루미노바타입이라, 영화관에서는 영화내용상의 피크타임즈음 야광이 많이 가라앉습니다^_^;ㅎ

야광도료는 지저분하지 않으며, 대체로 골고루 잘 분포되어 있고

야광의 성능또한 수준급입니다.

포티스 시계 몇점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이 가격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기본기에 충실하고

잔고장없는 좋은 시계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단, 한개의 아쉬움이라면 정말 허접하디허접하디허접한,

밴드고정용 스크류BAR의 강도. 조금만 세게 조이려하면 똑~ 하고 부러지는.

최악의 결점이죠. 이런 무결점에 가까운 시계에!

어울리지 않는 결점입니다.ㅎ 

최근 사진첩을 정리하며 지나간 시계들의 사진들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계속 되겠지만 폭풍포스팅뒤에는 한동안의 텀이 생기겠네요^_^

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