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BB 크로노 Bulgari

오늘은 날씨가 좋아 나들이들을 가신 건지

가게에 손님이 많이 없네요ㅠ

나중에 얼마나 많을려고~ 하하

....ㅠ

끙끙 고민해봐야 답없으니 잊고!

싸가지정님 지원샷 갑니다~ ^^

선택에 있어 박빙이었던 산토스100과의 경합에서

최초의 손목시계를 만들었다고 줏어들은 브랜드,

까르띠에 사각시계만의 고유한 매력..

등을 이유로 산토스100을 구입했었습니다

물론 그 선택에 후회는 없고 아직도 정말 무척 아낍니다

그런데 마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이 없어라.."

하는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이란 노래 가삿말처럼

난생처음으로 시계를 상대로(헐~) 상사병(?)에 걸립니다

무브나 역사, 가치, 순위....

이 가격대의 많은 좋은 시계..

모든 걸 떠나 (사실 잘 알지도 못하고)

정말 너무 예뻐서 구입한 시계

불가리 BB42 크로노

BB42 크로노 스틸 가죽줄 모델은

제가 못 찾았는지 포럼에서 본 적이 없어서

언제나 그렇지만ㅠ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이거슨 sublime님 산백 사진에 감동을 받아 따라 찍은 사진..

그러나

퉁퉁한 손가락과 늘 그렇듯 김치냉장고란 배경, 사진실력이 주는 이질감 ㅠ

신형으로 넘어오면서 베젤만큼이나 불가리 시계 특유의 매력이 된 "나 불가리다!" 버클

원조는 나다 베젤

착용감을 높이는 커브형 디자인

무슨 틀린그림찾기냐

착샷 퍼레이드 앤 두꺼비손

나만 좋은 팔찌는 벗고 또 찰칵

불가리 향수랑도 한번 찰칵

향 괜찮습니다 추천~

또 말 길어질까봐 한줄로 원천봉쇄

아.. 견디기 힘든 손님없는 주말..ㅠ

포스팅 덕분에 정말 시간 잘 갔는데 ㅎㅎ

모쪼록 사진 즐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자옷가게를 하고 있는데요

어젯밤 맞은편 동종 옷가게 사장님이 가게를 빼셔서

울적한 마음에 술한잔했거든요

그동안 나홀로 시계생활이 외로웠는지.. ^^;

무슨 목숨건 것도 아니고 그 취해서는

포럼에 올릴 사진 찍어야돼.. 그럼서 막 찍더라던데..

술먹고 찍은 사진이 젤 잘 찍었네요 허허

경기 많이 힘든 요즘..

회원분들 모두 하시는 일 잘되시고 대박나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화이팅! ^^

끝으로 불가리 BB 구입 망설이시는 분들

실물 한번 보시길 강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