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stersinger Black] ★ 매력적인 시계, 마이스터징어 ★ Meistersinger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얼마 전 저희 부부는 결혼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3년차 부부가 되었네요. ^-^;
이 날 와이프는 마이스터징어를, 저는 론진 마콜 문페를 차고 나왔습니다.
와이프는 마이스터징어를 '마징이' 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ㅎㅎ
싸이즈가 작아서 여자 손목 위에도 무척 잘 어울립니다.
여름에는 제치 브레이슬릿으로 갈아 입혀서 사용 중인데,
마이스터징어의 제치 브레이슬릿은 정말 유니크하고 멋진 디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건 와이프가 찍어 달라고 한 입술 강조 착샷!
마이스터징어 광고사진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장 맘에 드는 착샷.
작은 싸이즈의 드레스 워치를 원하는데, 수동 무브였으면 좋겠고, 남들이 많이 하지 않는 브랜드였으면 더 좋겠고,
그렇다고 원핸드 시계는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마이스터징어 투핸즈 시계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시계, 마이스터징어의 한국 재런칭을 기대해 봅니다. ^-^
Fin.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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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6.23 23:38
-
아롱이형
2013.06.23 23:57
저 마징이는 푸조 7001이 들어가서 싸이즈가 무척 작아요.
아마도 34mm 였던가?
암튼, 남자 손목에는 무척 작아서 오히려 여자 손목에 더 잘 어울립니다. ^-^
저도 유니타스 무브가 들어간 녀석을 사서 커플룩을 할껄~ 하는 후회도 조금 있지만,
그래도 스토바 마린과 커플로 산거라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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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23 23:56
부인분의 착샷이 너무 아름다워서 일단 추천부터~ ^^
마장가는 얇은 베젤과 바늘형 핸즈만으로도 원핸드건, 투핸즈 혹은 쓰리핸즈건 아주 매력적인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하늘시계 문 닫으면서 마장가 날아가 버린 게 너무 아쉬워요 ㅠㅜ
저도 마징가 하나 들여야지 하면서도 여백의 미가 강조된 다이얼이 좀 심심하다고 느껴왔는데;; 올해 바젤 월드에 마징가가 출품한 Pangaea Day Date가 너무 탐나서 출시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
이 녀석 나오면 바로 달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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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4 00:00
아~ 저도 마이스터징어 소식들 간간히 보면서 요 데이데이트 모델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omentie 님께서 지르신다면 완전 기대됩니다!!
또 하나 멋진 컬렉션이 추가 되겠군요!
멋진 리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세 녀석 중 어느 컬러로 들이실지도 무척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왼쪽의 미색 다이얼이 가장 예쁘게 느껴지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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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3.06.24 01:10
시계도 이쁘고 사모님도 아름다우시고 ㅠㅠ 모델도 되어주시다니 ㅠㅠ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어여 평생모델을 찾아야하는데말이죠 ㅎㅎ
원핸드인가요..? 한눈끔 5분.. 와 ...매력적이네요 ㄷㄷ
-
아롱이형
2013.06.24 11:07
시나매님도 얼른 평생 배필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계취미를 이해해주시는 분이라면 더 좋겠네요~! ^-^
아, 그리고 와이프 시계는 원핸즈 시계는 아니지만, 마이스터징어는 원핸즈 시계가 아이코닉한 모델입니다.
한국에 재런칭했으면 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 -
Zeed
2013.06.24 08:37
진리죠 역시 ㅋㅋ
-
아롱이형
2013.06.24 13:12
마이스터징어도 참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조금씩 새로운 모델들을 보강해가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 -
전백광
2013.06.24 08:42
입술강조착샷~!! 제일 멋진 사진이네요~^-^
아롱이형 님의 포스팅을 볼 때면 아내분과 같이 시계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0^ -
아롱이형
2013.06.24 13:14
ㅎㅎ 올릴까말까 하다가 올렸습니다.
결혼기념일이라 그런지 와이프가 유난히 더 아름다워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제 시계취미에 간간이 동참해주는 와이프가 참 고맙게 생각됩니다. ^-^ -
쭌파파
2013.06.24 09:49
제치 브레이슬릿 퀄리티 좋아보이네요. 와이프분한테 착샷 멋지다고 전해주세요. ^^
2년차 축하드립니다. 전 5년차인데 아들 둘과 함께 하느라 하루하루가 전쟁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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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4 17:00
제치 브레이슬릿이 디자인도 좋고 퀄리티도 참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탈착이 엄청 힘들다는 점.
저는 2년차를 지나 3년차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들 둘이시라니 정말 하루하루 정신 없으시겠어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와이프한테는 꼭 전하겠습니다~ ^-^ -
어둠에 문이 있다
2013.06.24 11:08
아롱이형님의 포스팅은 정말 추천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군요. 모든 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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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4 17:02
오랜만입니다, 류기자님!
기사 이후에도 타포활동 계속 하시는거 보고 시계의 매력에 푹 빠지신건 아닌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ㅎㅎ
제 포스팅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와이프가 좋아하겠네요~ ^-^ -
이사장
2013.06.24 12:11
저도 유저지만 구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크죠.
마치 볼 수 있지만 가질 수 없는 그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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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4 17:05
제것도 하나 구하고 싶지만 힘들다는 아쉬움!
융한스 만큼이나 매력적인 시계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정확한 시간을 중시하고 빨리빨리가 익숙한 우리나라에서는 느긋한 여유가 필요한 원핸드 시계는 잘 맞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스타방스
2013.06.25 15:43
전 원핸즈 쓰고 있는데요~ 두핸즈도 이쁘네요~ㅎㅎ
원핸즈시계라고 느긋한 여유가 있는것은 아니랍니다~ㅎㅎㅎ
사진엄청잘찍으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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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5 17:42
제가 구입하는거라면 원핸즈에도 도전해 봤겠지만,
와이프가 사용하는 용도라서 부득이 투핸즈로 선택했었습니다.
마이스터징어는 원핸즈가 아이코닉한 모델이지만,
투핸즈도 예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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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인생
2013.06.27 14:47
마징어~ 줄질할라믄 스프링바나 스트랩을 뭐 그리 딴딴하게 만들었는지요...(좋은 의미으로)
블루핸즈, 원핸즈, 실버다이얼 모델이었는데, 겹치는 ETA 7001 시계가 생겨 결국은 이베이에 내놓았었죠,
올리자 마자 (미쿡사람은 좋은 시계를 왜 싸게 파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 메시지오고) 네덜란드 사람이 사가서 피드백과 별도로 메일에서도 엄청 만족한다고...
그때 속이 쓰렸는데...지금보니 또 쓰리네요... 그냥 놔둘 걸 그랬습니다.
아롱이형 님이 마징어 포스팅 할 때마다 속이 쓰리고 있습니다. ..흑흑
그래도 추천드리고 갑니다ㅎㅎ
-
아롱이형
2013.06.27 17:18
스트랩은 괜찮은데, 마징이는 브레이슬릿 줄질이 대박 어렵습니다.
많은 시계들 줄질을 해봤지만, 마징이 브레이슬릿 (특히 끼우는거) 줄질이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티스 플리거 바넷봉 끼우는 것두요 ㅎㅎ)
마이스터징어는 원핸즈 시계가 아이코닉한 모델이라서 정확한 시각 확인이 필요하고 빨리빨리를 외치는 우리 정서에
잘 안맞았을 뿐, 만듦새나 품질 자체는 굉장히 좋은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저도 와이프꺼 말고 제꺼 하나 사둘걸~ 하는 생각에 속이... ^-^;;
좋은 브랜드인만큼, 언젠가 한국에 좋은 수입사를 통해 재런칭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 추천 정말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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