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맞춰서 올렸어야 했는데, 여차저차 하다보니 월요일 새벽에 올리고 있네요. 쩝.....
주말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와이프랑 저희 집 근처에(타이뻬이) 있는 한 예술대학교에 산책을 나갔답니다.
날씨도 좋고, 아는 지인이 오랜만에 한국 소설책을 빌려주셔서 책도 읽을겸 가볍게 나갔다 왔지요.
요즘에는 독일 게시판에 sinn득템기들도 자주 올라오고 그밖에 노모스, 다마스코, 융한스등등
관련 소식도 자주 들리는것 같아서 매일매일 들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pvd특유의 색감및 질감이 잘 나온것 같네요.
중간에 나무 사이로 자연광이 들어오면서 나름의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는데, 제가 사진은 영 젬병이라.....ㅠㅠ
"진시황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책이었는데요,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고 흥미진진 한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너무 많은 반전을 염두에 둔 나머지 조금 진행이 느리고 산만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이런 역사와 추리를 베이스로 한 책들을 좋아하다 보니 그냥 3시간동안 쉴 틈 없이 쭉 읽어 내려 갔더랩니다.
중간 중간 쉬면서 시계 사진도 찍고 커피도 홀짝 거리면서 보냈더니 하루가 정말 금새 지나갔네요.
몇시간 후 부터는 회원님들 모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니 기분좋게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조금전 까지 2012 MLB fantasy baseball 드래프트에 참가했더니 이제 4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출근 해야 겠네요. ㅠㅠ
혹시 야후 스포츠에 fantasy baseball 하시는 회원님들 계시나요? ㅎㅎㅎ
저는 몇년째 해오고 있는데, 자기가 구단주가 되어서 선수를 드래프트 하고 그러는 거라서
온라인상에서라도 잠시나마 못해 본 꿈을 이뤄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시즌이 길긴 하지만 나름 성취욕과 좌절이 동시에 교차하는 게임이지요.
혹시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해보시면 좋아하실겁니다.(야구,농구,풋볼, 레이싱 기타등등)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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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4.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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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듣고 보니 세라믹같은 느낌이 나네요......검은 바둑알 색감이 정답인듯 싶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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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사진 너무 예뻐요. 특히 세번째 사진은 뒤에 나름 뭐랄까... 영화 컷으로 따지면 미장센처럼,
뒷배경까지 입체감이 느껴져서 너무 멋스럽습니다. 나무 난간과 블랙 케이스와도 잘 어울리구요.
예술대학교와 책이라... 하... 학교 다니던 시절 생각 납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학생이었는데ㅠㅠ 캠퍼스의 낭만이 그립습니다.
온라인 게임도 수준급이시군요. ㅋㅋ 자신이 구단주가 될 수 있다니 ㄷㄷ 대박인데요! 저도 구경 함 해봐야겠네요. 저는 농구가 좋습니다.^^
암튼 볼때마다 시계 너무 멋져요. 부러워요 흑흑.... 진이 참 묘한게, 일반 856 가지고 있으면 님처럼 블랙케이스에 한정판 다이얼이 또 너무 탐납니다.
잘 모르는 남들이 보면 작은 디테일 변화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매니아들이 보기엔 제법 큰 차이거든요. ㅠ
글구 저도 위 카산드라님 말씀처럼, 오늘 사진들에선 블랙 세라믹 케이스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일반 스틸에 PVD처리한 것과는 뭔가 깊이가 다르다능...
암튼 늦은 스캔데이라도 좋습니다. 한두 장일지라도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눈팅으로나마 대리만족하게요 후후^^ 님두 한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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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테지먼트의 오묘한 색이 참 탐납니다. 아마도 내것이 되기 전까지는 항상 이럴것 같네요.....개인적으로 기변을 하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아마도 차후에 테지먼트로 구매해야겠지요. 아님 테지먼트 브레이슬릿 만이라도 구입해서 한번 시도 해보고 싶은데, 잘 어울릴지 좀 망설여지는 것도 있구요. ㅎㅎㅎ 다음주에 한국들어가면 코스코에 들러 SG의 얼굴에 살짝 대보기라도 해야겠습니다. 가죽줄 과 나토밴드도 이것저것 많이 사야할듯 싶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중에 아마도 유일하게 줄질이 용이 하지 않을까 싶어, 많이 설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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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에 한국에 오시나요? 오호... 이거 한번 뵈야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ㅋ제가 평일엔 일때매 안되고, 주말엔 연애질 하느라 바빠서 원...ㅠ
혹시 서울로 오시나요? 서울점은 그럼 미리 연락처를 적어두셨다 확인하고 가셔야 헛걸음 안 하실 수 있어요.(수원점도 마찬가지)
월요일은 영업 안하고, 평일은 오후 4시 30분까지 밖에 안하더라구요. 위치는 코** 사이트 가시면 쉽게 확인하실 수 있겠구요.
디모델이나 이런 저런 스트랩도 많이 판매하니 거기서 구매하심 되겠네요. 아님 신화사라고 또 종로에 있어요. 종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구요.
거기선 리오스나 히어쉬 같은 거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어요. 글구 거기 사장님한테 아예 클리어하게 말씀하세요.
타포서 활동하고, 대만서 사는데 모처럼 들어왔는데 스트랩 보러 왔다, 뭐 그러면 편하게 이것저것 다 구경시켜주시면서 잘 다해주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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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역시 이노님은 참 꼼꼼하시면서도 친절하십니다. 안그래도 신화사도 들러보려고 한답니다. 그리고 저도 이노님과 다른 독일포럼 회원님들 실제로 한번 뵙고 싶네요. 시계 얘기도 하고, 회원님들 가지고 계신 시계 구경도 하고 말이죠. ㅎㅎ 이노님께서 정모 한번 추진해보심이......^^ 독일포럼 회원들 마음속의 리더 아니십니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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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니까 자고싶네요^^(뽐뿌가 옵니다^^)
멋진 시계 가지고계시네요^^ 거기다가 한정판이죠^^?? 앞으로도 종종 보여주세요~~
사진을 보니 행복한 시간을 가지신 것 같아요^^
이번 한주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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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님도 뽐뿌를 ㅋㅋㅋ 진짜 저랑 주사 한대 맞으시러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jay님의 이 모델 무려 150개 한정판 모델입니다. 세계적으로 귀하신 몸이지요.
해외포럼에선 아주 가끔씩이라도 포스팅 되면 게시판 반응이 장난 아닙니다.
근데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지금껏 나온 진 한정판 중에서 이쁘기로는 베스트 3안에 드는 듯!
제이 님이 대만에 계셔서 정말 운좋게 한정판 끝물을 잘 구하신 거라고 사료됩니다. 이젠 정말 구경하기 힘들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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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님! 백신 아직 안나왔나요??@@
나오면 꼭 연락 주세요~~ 헤롱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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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님도 한주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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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님 오랜만이네요^^
블랙 PVD 코팅이 역시 일반 테지먼트와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너무 시크함니당~~
요며칠 제 856에 줄질을 좀 해주려고 해외포럼을 서치하고 있는데 한정판 모델은 아니지만 856S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근데 856S도 줄질발이 장난이 아니네요^^ 물론 메탈브레이슬릿이 갑이긴하지만 856S는 나름 악어도 어울리고 뭐 나토는 말할것도 없구요...
앞으로도 멋진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글구 녹원님과 이노님, 저두 주사 같이 맞으러가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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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안그래도 여러가지 줄질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사진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겠네요. ^^
요즘은 leed님 포함 856유저들이 더 많이 생긴것 같아 독일 포럼이 아주아주 조금더 활발해 진 것 같아 좋습니다.
아참 첫번째 사진에 저와 같은 SG 모델인데, 중간 로고에 글씨가 막 쓰여 있는것은 실제 독일 정보기관 요원들에게 지급된 시계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거는 그분들것을 모티브로 한정판으로 제작된것이구요. 따지고 보면 저분들것이 진정한 원조이자 툴워치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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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님, 856S 줄질발이 정말 장난아님니당^^
해외유저들이 올려놓은 856S 줄질 사진 보니 정말 시크한 느낌의 줄질이 가능하겠더라구요. 오히려 블랙이 줄질이 더 잘 받는거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첫번째사진은 제이님 SG와 약간 달라 사진올려보았는데 요놈이 원조였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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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님! 네번째 사진 넘넘 멋져부러요~~~~
이러면 안되겠죠??
이노님이 연락 주시면 주사맞으러 같이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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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야리야리 하십니다ㅋㅋ
저와 비슷한듯 싶어요...아니면 저보다 쬐금 더 굵으신정도? ㅋㅋ
40mm 사이즈가 딱 잘 어울리네요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한정판모델이긴한데 보기도 힘드니 원..^^;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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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목이 참 야리야리하지요. ㅋㅋ 40mm이상되면 왠지 어색하고 그렇더라구요. 여러모로 저한테는 딱 맞는 시계입니다. ㅋㅋㅋ
님이 가지고 계신 756도 착용해보니 참 좋더군요. 40mm크로노 모델이 찾기 쉽지가 않은지라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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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류화
2012.04.02 14:17
글솜씨가 미약하여 표현이 딸리네여. , 사진 멋집니다 ^^ -
감사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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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녀석의 포스가 압권이네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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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강렬함으로 따지자면 어디가서 안꿇릴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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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이런 희귀종을.. 정말 귀한 시계입니다..
포스도 끝내주고요.
무엇보다 작은 요소지만, 결코 작지 않은 차이.
손등이 용두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는 것은.
정말 결코 작지 않은 차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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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왼쪽 용두가 좀 어색했는데, 착용해보니 이건 뭐.....완전 편합니다. 결코 작지 않은 차이가 맞더군요. ^^
헌데 단점이라면, 왼손으로 용두를 조작해야 한다는 점.... 아니면 시계를 돌리고 오른손으로 조작을 하던가 해야합니다.
그래도 손목에 올려져 있는 동안에는 정말 정말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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