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마님 647 2011.01.23 13:37

안녕하세요^^오랜만에 따뜻한 휴일을 맞아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는 마마 인사드립니다^^

포스팅 제목이 가난한 자의 보석시계입니다^^

보석시계하면 아무래도 다이아몬드와 금은으로 치장한 시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월급쟁이인 저로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그러다 우연히 발머(Balmer)라는 스위스 중소브랜드의 오리온(Orion) 이라는 시계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평소 한번 쯤 소장해 보고 싶었던 토너형이네요^^
 
일반적인 라운드형 시계에 비해 토너형 시계의 매력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발머의 오리온 컨스텔레이션은 밤하늘에 빛나는 오리온 별자리를 표현한 시계입니다^^

알고보니 오리온 별자리에는 애절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잠시 보실까요^^

오리온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로서 키가 크고 힘이 센 사냥꾼이었습니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Artemis)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요.

그러나 여신의 오빠인 아폴로는 오리온을 탐참치 않게 생각하여 그를 죽이기로 하였습니다
 
아폴로는 오리온에게 금색의 빛을 씌어서 보이지 않게 만들고, 활쏘기를 잘하던 아르테미스에게
 
활을 쏘아 죽게 만듭니다
 
아르테미스는 오빠의 계략도 모른채 활시위를 당겼고, 오리온은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결국 자신이 오리온을 죽인 것을 알게된 아르테미스는 비탄에 빠져 한동안 눈물로 지새웠고
 
이를 불쌍히 여긴 제우스 신은 아르테미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오리온을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늠름한 모습의 오리온 입니다^^ 
 
 
왼쪽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은 오리온 별자리, 반대편에는 오리온이 사랑했던 비운의 연인 달의 여신 아르미테스,
 
그리고 그 주변의 은하를 시적으로 표현한 시계가  발머의 오리온 컨스텔레이션 압니다^^
 
베젤은 18K로 치장하였으며, 8개의 오리온 별자리와   3시, 9시, 12시 인덱스에는
 
총 11개의 1.0mm 리얼 다이아 몬드로 치장하여 악센트를 주고
 
주변에 있는 은하계는 작은 은가루로 처리하였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날짜와 요일창이 위 아래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홈피에 나와 있는 오리온 설명입니다 ^^
 
세라믹 다이얼에 1.0mm 다이아몬드로 별자리를 구성하고 18K 베젤 등으로 장식하였다고 합니다^^
 
 
케이스 측면에도 소박한 모습의  꽃잎 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는 적당한 사이즈의  양파용두도 있습니다^^
 
 
Eta 2836-2 무브먼트가 사용되었습니다^^ 역시 소박한 모습입니다^^
 
박스도 보증서도 없이 시계만 저렴하게 중고로 구입하였기 때문에
 
득템기로 별로 보여드릴게 없습니다^^
 
 
 
이제 부터 라스트 착용샷입니다^^
 
 
이상  가난한자의 소박한 보석시계
 
발머의 오리온 컨스텔레이션 득템기였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일되세요^^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358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508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828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402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8053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토리노 2010.01.14 28245 57
Hot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준소빠 2024.07.11 10202 4
Hot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힘찬 2024.07.08 3287 3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준소빠 2024.05.14 1900 2
Hot 전설의 폴라우터 [16] 준소빠 2024.05.10 3580 4
1337 [ETC(기타브랜드)] SIHH -여성용 시계- [5] 알라롱 2007.05.11 375 0
1336 [ETC(기타브랜드)] [글리신]GLYCINE - Combat Chronograph 비교 [8] Picus_K 2007.05.13 715 0
1335 [ETC(기타브랜드)] [121time]Create your own time [6] cr4213r 2007.05.14 326 0
1334 [ETC(기타브랜드)] 썰(說) 시계의 사이즈는 어디로 가는가? [16] 알라롱 2007.05.16 758 0
1333 [ETC(기타브랜드)] [Re:] 시계 - 크기의 이야기 [15] 4941cc 2007.05.17 774 0
1332 [ETC(기타브랜드)] 다시금 살아나는 흑을 향한 동경ㅠㅠ [10] Tic Toc 2007.05.18 806 0
1331 [ETC(기타브랜드)] [Re:] 흑에 대한 동경을 달래줄 궁극의 아이템 [7] 알라롱 2007.05.18 554 0
1330 [ETC(기타브랜드)] [BR][Re:] 유령 [8] 4941cc 2007.05.19 405 0
1329 [ETC(기타브랜드)] [포르쉐디자인][Re:] 포르쉐디자인 월드타이머 P6750 [9] 알라롱 2007.05.19 312 0
1328 [ETC(기타브랜드)] [미네르바]입양 기념사진입니다 [11] 티타보르 2007.05.19 808 0
1327 [ETC(기타브랜드)] [AM]Angular Momentum의 수동 자사 무브먼트 AM 102 [6] 링고 2007.05.23 387 0
1326 [ETC(기타브랜드)] 무서운 안티쿼럼 NY 출품작....들....-_- [11] Tic Toc 2007.05.26 568 0
1325 [ETC(기타브랜드)] [Re:] 안티쿼럼 뉴욕 빙산의 뿌리 버젼 [8] Tic Toc 2007.05.27 369 0
1324 [ETC(기타브랜드)] 바젤유람기 3편 - A Beautiful Struggle [12] Kairos 2007.05.29 614 0
1323 [ETC(기타브랜드)] [모바도](Movado) 스포츠에디션 : 사진 몇 장 올립니다^^ [2] 묵티 2007.06.05 333 0
1322 [ETC(기타브랜드)] [글리신]GLYCINE Airman의 줄질 [8] Picus_K 2007.06.08 897 0
1321 [ETC(기타브랜드)] Ikepod의 부활 [6] 알라롱 2007.06.09 404 0
1320 [ETC(기타브랜드)] [마이스터징어]지르고야 말았습니다. 마이스터오징~어 [18] Picus_K 2007.06.19 1280 0
1319 [ETC(기타브랜드)] [마이스터징어]저도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마이스터징어~ [9] 브레게 2007.06.23 1124 0
1318 [ETC(기타브랜드)] [피아제]이 피아제 시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꼭좀 알려주세요!!!!꼭 [8] 이승권님 2007.06.27 76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