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다이버의 계절이네요 ^^ ETC(기타브랜드)

날씨가 너무너무 덥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바람이 좀 불어서 그나마 시원했지만...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을 좋아하는 저는 여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제가 스포츠워치 중에

육 (다기능 및 항자성 및 기타 기능)

해 (다이버)

공 (파일럿)

컨셉 중 해에 속하는 다이버 워치 계열이 이상하게 빨리 제 손을 떠나더라구요. ㅎㅎ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득템한지는  쬐끔 되었지만 이제야 포스팅 해봅니다.

솔직히 제가 이 브랜드의 시계를 구입할거라고는 상상을 못했지만...

아 샤넬이군요 ㅡ,.ㅡ

된장시계의 상징 샤넬 그것도 J12 시리즈 입니다. ㅎㅎㅎ

J12시리즈 중에 유일한 아니 샤넬에서 유일한 다이버 워치인 J12 마린 입니다.

J12 마린이 블랙 칼라와 화이트 칼라 거기에 블랙칼라는 베젤이 파란색과 검은색 또 사이즈별로 38mm 와 42mm가 있는데

42mm 가장 기본 블랙 컬러 입니다.

케이스는 마치 스틸이나 티타늄에 DLC코팅을 한것 같지만 무광 세라믹 케이스 입니다.

하이테크 세라믹이라고 하네요.

뭔가했는데 티타늄등을 섞어 기존 세라믹보다 강도등을 더 개선한?...자세히는 모르겠지만... ㅡ,.ㅡ

근데 시계가 참 이쁘긴 합니다.

유광 세라믹 베젤이 번쩍번쩍 거리기도하고 직장이나 모임에 나가면 특히 여자들이 좋아해서 그게 장점이기도 한데 동시에 단점이기도 하더군요.

좀 부담스럽다는...

아무튼 이 이쁘장한 마린이를 한달전에 휴가아닌 휴가에 차고 다녀왔습니다.

정식 여름휴가는 아니지만 해외출장일정이 주말쯤에 끝나게되어 간김에 휴가를 이어붙여서 갔다왔네요. ㅎㅎ

요트에서의 마린이 입니다.

실은 차고가기전에 방수테스트를 해서 이상없다는 판정 받고 스노쿨링을 할까 했는데... 제가 워낙 물을 무서워해서 입수는 못했습니다. ㅎㅎ

날씨는 너무 더웠지만 바다위에 있으니 바다바람이 시원하더라구요.

이렇게 폰으로 저질퀄리티 사진도 찍어보고...

좋네요...

외쿡 까페에서 시계를 찍는짓도 해보구요...

브랜드빨도 있지만 확실히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시계는 대체적으로 이쁜건 사실입니다. ^^

요즘 많은 제조사에서 ETA무브 공급의 문제로 셀리타를 많이 사용하지만 이건 그래도 수정 에타무브가 들어있습니다.

마감을 잘 한건지 시간 맞출때 용두도 너무너무 부드럽네요. ㅎㅎ

주위에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조금 부담스러운 시계이긴합니다만... ^^ 아직까진 만족입니다!

이상 예거와 듀오샷으로 마무리하면서 허접한 득템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