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에르메스 아쏘 ETC(기타브랜드)

요즘 출근용 데일리워치료 애용인 에르메스 아쏘 신형입니다.

구형과 달라진점은 6시방향 러그가 바깥으로 미세하게 나왔고, 로고가 직선형에서 둥글게 변화하였고, 용두가 미세하게 바뀌었습니다.

시계생활을 시작한지 꽤 되었고 그동안 많은 시계들을 경험해보았는데, 기존에는 에르메스나 루이비통 등의 패션시계를 싫어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보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명품 브랜드의 시계를 경험해보고 싶었고, 까르띠에와 에르메스, 불가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오래전부터 디자인만은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에르메스 아쏘로 결정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41mm 사이즈와 eta 2892 심장으로 그닥 특별할것이 없는 스펙입니다.

그러나 디자인은 에르메스인만큼, 고급스러움이 넘치고 개성또한 있는것 같습니다. 과거 말의 안장을 보고 형상화했다는 12시방향의 길게 뻗은 러그에 반해 극단적으로 짧은 6시 방향의 러그가 주는 언밸런스함은 한번쯤 경험해볼만한것 같습니다. 러그투러그가 짧아서(45mm) 셔츠 안에 걸리지 않는다는것 또한 장첨이겠네요.

얼마 남지 않은 한주 화이팅하시구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