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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1078  공감:2 2011.09.18 01:00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와이프와 함께 이태원에 있는 'COMEDOR'라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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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데도 이상하게 쉽사리 가게 되지 않았는데,

이번엔 맘먹고 찾아갔습니다.

 

COMEDOR는 한국에서 유일한 파라과이 음식점입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파라과이 분인데,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셨다고 하더군요.  내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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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가게 내부에 파라과이 국기가 걸려 있고, 왼쪽 액자의 사진은 파라과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COMEDOR에 와서 주인 아주머니와 같이 찍은 기념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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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군만두' 로 유명한 JONNY DUMPLING 2호점 바로 옆옆 가게입니다.

COMEDOR에서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이 곳에 들러서 반달 군만두

1팩을 포장해서 가져갔습니다. ㅎㅅㅎ 정말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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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받치는 종이에 대표적인 음식들이 몇 개 써 있습니다.

 

그 중 우리는 "엠빠나다 셋트(엠빠나다 3개 선택, 치빠, 치빠과수가 조금씩 맛보기로 포함)"와

쇠고기 꼬치요리(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납니다)를 시켰습니다. 생맥주 두 잔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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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엠빠나다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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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쇠고기 꼬치요리.

 

음식은 다소 특이하지만 맛이 괜찮았습니다. 생맥주가 맛있었는데, 500cc 가격이

2500원 밖에 안하더군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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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차고 간 프콘 하트비트입니다. 제가 해준 결혼 선물이죠.

블라우스와 잘 매칭이 되서 참 예뻐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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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차고 간 론진 마콜 문페. 와이프가 해 준 결혼선물입니다.

 

소소한 데이트였지만, 이태원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 태국, 아랍, 인도 등등 여러 나라의 음식점과 문화들이 좁은 공간에 뒤섞여

있어 마치 외국에 나온 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와 종종 마실 나와서 음식점과 Bar 탐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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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뽀너스 샷으로, 컨설팅 게시판에도 올렸지만, 이태원 해밀턴 호텔 쪽

길가를 거닐다가 발견한 CASIO 매장의 쥐샥돌이입니다.

 

넘 맘에 들어서 한 컷!

 

이태원의 CASIO 매장은 정말 크더군요.

아마 우리 나라에서는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주말에 잠깐이라도 기분전환 삼아 마실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시계를 차고 말이죠  :D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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