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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준소빠 688  공감:5 2022.02.17 02:30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올해 첫 기추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끄적끄적 글을 써봅니다!


모두 사랑하는 분과 발렌'타인'데이 잘보내셨길 바랍니다~ 저에겐 몇 년째 나와는 별개의 '타인'들의 날이지만요 ㅎㅎ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급체를 했는지 몸이 좋지않아 발렌타인데이인지 신경도 못쓰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해피발렌타인데이! 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작년 11월에 예약을 걸어둔 부띠끄 였습니다. 물론 당일은 몸상태 때문에 받으러가진 못했고 오늘에서야 받아왔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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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 시계를 살 때 조건을 몇 가지 걸어둔게 있었는데 첫 번째는 무조건 그린 다이얼 일 것, 두 번째는 가능하면 스틸 케이스가 아닐 것, 세 번째는 40mm 이하일 것 이었습니다.

어떤 모델이 있을까 찾고 찾던 중 오리스의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80주년 모델이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바로 제가 사는 동네의 오리스 부띠끄를 찾았고 예약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는 Shut up & take my money를 외치고 돌아왔었죠...


20220216_134727.jpg

 

어느덧 3개월이 지나는 동안 실제로 보지도 못한 이 시계가 내 시계일까? 정말 내 마음에 들까? 이런 고민도 많았었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 그럼 걱정 고민들은 눈 녹듯이 사라진 것만 같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ㅎㅎㅎ 제가 보유하고있는 컬렉과는 또 다른 매력이 철철 넘쳐납니다.


20220216_134819.jpg


신기하게도 이 시계를 만지고 나면 어디에선가 오래된 10원짜리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아무래도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파티나가 생기기 시작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10원짜리 냄새는 제 취향은 아닌데 말이죠...ㅠㅠ 그래도 새 시계와 오래오래 잘 지내봐야 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며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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