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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617  공감:5 2016.06.12 21:55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 날씨 정말 후텁지근하고 짜증 많이 나더군요. 이럴 땐 집에 있을 수록 정신 건강이 나빠지기 마련이라 애한테 기차 구경 시켜줄겸 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역무원한테 제일 빨리 있는 티켓 아무거나 달라고 해서 티켓팅을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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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와 크로스샷을 찍어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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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저 고사리 같은 손이 제 손 만해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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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분 정도 남았는데... 기다리는 그 20분 동안 아이의 땡깡을 받아주느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아빠 배터리가 50% 로 떨어집니다 ㅠ 아이들에게 가장 힘든건 뭔가를 기다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로보카 폴리로 잠시 막아놓고 저도 잠깐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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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흑백 사진이 참 좋은데요. 디카로 찍은 흑백은 사실 아날로그인척 하는 것인데... 진짜 흑백 사진이 주는 감성을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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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기차는 출발했습니다^^


역시 아이와의 체험은 언제나 다 진이 빠지고 수차례 멘붕을 유발시키지만... 그 어떤 일 보다 보람은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 마눌님께 포인트 좀 쌓았으니...내일은 저만의 시간을 좀 가져봐야겠습니다 ㅋㅋ


오늘 함께 수고한 요마샷 한장 올리고 물러갑니다~ 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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