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익스1 크기 적응 중 Explorer I, II

한달 정도 신형 익스1 착용해보면서 느낀 점들을 보면

39미리 모델이 뭔가 어색해보였는데, 이게 혹시나 다이얼 폭(?)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 써봅니다.

39미리 크기 때문에라기 보다는 좌우 폭이 커 보여서 그렇게 보이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구형 36미리 모델에 비해서는 특히 그런 느낌이 강한것 같아서 보이는데, 39미리에 비해서 구형 모델은 확실히 호리호리해 보이네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 검색을 좀 해봤는데, 포럼에 올라온 익스1 신형 착용샷들을 보면 비슷한 느낌이고,

원래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문득 기억 났던 것이,

예전에 구형 서브마리너 썼을 때 좌우 폭이 좀 커 보인다는 느낌을 자주 생각하게 되었고, 실제로 예전 착용샷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구형 서브도 처음에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몇년 착용했던거 생각하면 익숙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카메라의 광각 왜곡 특성 상 그런 느낌도 강하지만, 이미 접해본 느낌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요,

좀 두서 없이 적었지만, 익스1 신형 모델이 좀 좌우가 좀 커 보이는 느낌이 저만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거슬렸던 3,6,9 광택 인덱스도 계속 보면서 익숙해지는 것 처럼, 

크기에 대한 느낌도 익숙해지는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