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지엠티 파워에이드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GMT master

안녕하세요.

블랑빵구입니다. 한여름의 가운데인 중복입니다. 모두 힘내고 계시죠? ^^

과거 GMT2를 정말 아껴서 잘 차다가 타포 생활 1년만에 다른 시계에 눈을 뜨고

'롤렉스는 너무 대중적이야.', '롤렉스를 차고 다니면 좀 잘난척 하는거 같지 않아?!' 라는 

착각 속에 (녹색) GMT2를 떠나 보냈습니다. 당시에도 지인분의 보관용시계를 구입해서 너무 잘 찼었는데...타포를 하다보니 신세계를 경험...ㅠㅠ

아마 마지막 글을 쓰고 조금 지나서 GMT를 처분했던거 같네요.

아마 2013년 신문기사인데 이때 기사를 보고 파워에이드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3년만에 다시 파워에이드를 새제품으로 구입하였네요.

모든 드레스셔츠가 블루계열이다보니 시계도 파란색이 들어간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구입하고 나서는 '돌고돌아 롤렉스' 라고 하던 어떤 고수분의 댓글이 떠오르더군요.ㅋㅋ

사실 저는 예거가 눈에 띠지 않는 브랜드, 그렇지만 기술력으로는 최고 수준, 조금 그래도 남들과 다른 개성이라는 제 컨셉에 맞아 예거를 3개째 보유하게 되었지만

모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시계라 뭐 하나 막차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더라구요.;;;;;

특히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는 한국에서 브레이슬릿 없인 시계생활이 불가능해져 가고 있는 거 같아요.

무엇보다 어떤 수트와도 잘 매치된다는 점...롤렉스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을이 올때까지 이 친구와 자주 봐야겠네요.

모두 중복 점심에 몸에 좋은것 드시고 화이팅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빵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