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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choe 1140 2020.04.29 20:46

안녕하세요 :)


3달 전쯤에 흑콤 운 좋게 구했다고 글 쓰고, 2달만에 도난 당한 시린이 입니다...


도난 이야기는 마음 아프니까 자세히 안적겠습니다. 회사에 보관 중이었는데 주말에

코로나 방역 업체가 와서 서랍 뒤지다가 훔쳐 간 것 같아요(99%)


하지만 결국 100% 물증(훔치는 장면  씨씨티비 혹은 지문)등이 없으면 쉽사리 경찰이 해결해줄 수가 없습니다.

(현재 외국 거주중). 여러분들도 매사 절대 방심 말고 시계 잘 챙기세요. 나한테는 절대 안일어날 꺼라고

생각한 일이 발생하니 당황 스럽네요. 다시 한번 법은 상당히 멀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일단 이 아픈 마음을 뒤로 하고..어쨌거나 시계를 다시 사야 합니다.


흑콤에 매우 만족했었는데, 다시 돈주고 사려니 너무 아깝네요. 그러다가 문득 루트비어 콤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로컬 딜러 샵에서 구매(현지에서 가장 큰 시계/보석상 체인) 했었는데 도난을 계기로 어쩌다가 사장과 통화가

되었고 사장이 측음지심을 느껴서 자기가 따로 보관 해둔 흑콤은 바로 제 앞으로 보관을 해두었습니다. 


이에 제가 동정심 자극하며 이런 저런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서 관계도 약간 쌓인 상황이고요. 이에 루트비어 콤비

구해다 줄 수 있냐고 부탁 헀더니 현재는 없지만 저에게 우선으로 판매해 주겠다고 하네요.

흑콤보다는 어렵지만 그래도 유명 스틸모델 보다는 구하기 쉽다고 이야기 해주네요.

(노골적으로 헐크, 세라토나, 펩시 등을 요구하면 의도가 빤히 보일 테고, 또한 아직 저의 구매 이력으로

  위에것들을 부탁하면 역효과가 날 것 같네요)


루트비어 풀금은 본적이 있는데 당시 기억에 상당히 예뻤던 것 같습니다.(올드한 느낌은 없었음)

근데 또 인터넷 사진으로 보면 루트비어 콤비 사진이 조명에 따라 좀 탁하고 어두워 보이기도 하네요(가을 단풍 느낌)


실제로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네요? 흑콤 보다 여러모로 루트비어 콤비를 사는게 만족감이 더 높을까요?

제가 워낙 금을 좋아해서 로즈 골드를 갖고 싶긴 합니다.



2주 뒤쯤 현지에서 매장이 개장될 예정이고 약 1달 간은 더 기다려볼 의향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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