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오래전 1980년대에 업자를 통해 구입하신 빈티지 daydate 텐포인트로 보이는 시계가 있습니다. 시계 착용을 잘 안하시느라 장롱에 묵혀만 있던걸 제가 발견해보니 무브는 고장나 있고 스트랩은 녹슬어 있습니다. 제가 느껴보기엔 전체 가품이거나 적어도 부분 가품일거 같습니다.
사실 몇년전에 잠실 롯데 롤렉스 매장에 가져가서 물어보니 본인들은 정품 감정은 따로 안해준다고 하고 수리 의뢰 중 가품으로 확정시 수리 거부한다라고만 하네요. 제가 그때 그럼 수리 의뢰 해 달라고 하니 비용이 많이 나갈거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꺼지라는 태도로 일관하길래 기분나빠서 그냥 나왔습니다. 정품이던 가품이던 아버지 물건이라 소중한데, 이걸 확인 밑 수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근데 과거엔 왜 일부 부품만 가품으로 교체한경우가 많은지 궁금하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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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4.09.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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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2735
2024.09.03 13:36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비용이 많이 발생할텐데 그래도 하시겠어요?"투의 전형적인 귀차니즘 표현을 해대길래 그냥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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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4.09.03 15:44
귀찮아 보이는 멘트는 아닌 것 같고 동의문 같아 보입니다.
동의 하시면 그냥 맡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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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1
2024.09.09 09:44
님의시계는 10포인트면 콤비 모델로 보여지는데 옵션판으로 바 인덱스를 떼어 내고 다이아 인덱스로 사설에서 교체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다이얼 정품교체 오버홀등으로 400만원이상 나오니 오케이 안할것 같아 사양하고픈거죠. 폴리싱까지 100 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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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4.09.03 14:02
한국 롤 매장 수준을 생각한다면 빈티지 수리 확인이나 가품 판별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롤렉스 공식 서비스 센터에 가는게 가장 확실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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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1018
2024.09.10 13:10
종로 세운스퀘어내 수리점 가도 진가품 바로확인됩니다
택배보내도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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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writing
2024.09.13 15:20
글내용에.추리해보면 가품일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데이저스트가 아닌 데이데이트는 골드제품인데 녹이 쓸었다면 ㅠㅠ
딜러점도 오버홀 접수시 그즉시 바로 받는데요
이런 저런 핑계되면 아마도 후에 논란(가품)에 미리 가드 친거라 생각합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그냥 정식 가서 오버홀 해달라고 하면 될 듯 한데요?
해달라 라고 요구 하셨는데 핑계 대고 안해 준다라고 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였다면 기분나쁜 상황이 왜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만...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