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en/thumb/9/95/Rolex_logo.svg/220px-Rolex_logo.svg.png)
이 시계를 볼 때마다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돋보기 안경을 쓰시고 멈춰진 시계 다시 맞추려고 태엽을 돌리시던 생각이 나네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서 물려받으셨는데 워낙 악세서리를 싫어하셔서 평생 안차시다가 얼마전 제가 결혼할 때 다시 물려주시더군요. 가격과 디자인을 떠나 많은 추억과 아픔이 담겨있는 시계라 정말 애지중지 하고 있습니다. 이거 보면 할아버지 생각에 힘도 나구요. 근데 아무래도 가끔 차다보면 손목으로 쏠리는 시선이 적지 않게 부담입니다. 제작년도나 정확한 모델명도 잘 모르지만 80년대 중반에 시내의 xx백화점에서 구입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엔 전문가들이 워낙에 많으셔서 잘 구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워낙에 시계를 좋아하는데 타임포럼을 이제야 알고 가입인사 겸 브랜드포럼에 글 남겨요. 앞으로도 많은 활동 할테니 잘 부탁드립니다. (폰으로 찍어 화질이 엉망이라 죄송해요)
참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금통이라 제 나이에 안어울리게 너무 튀어서 줄을 좀 바꿔볼까 하는데 롤렉스에서도 정식으로 가죽줄을 구입할 수 있나요? 아님 다른 좋은 제품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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