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정모입니다.ㅋ Sea Dweller

안녕하십니까~ 멋진폭탄입니다^^

 

오늘은 부산 정모가 있습니다. 왠지 설레이네요~ㅎㅎ

 

그런 이유로 얼마전 한넘을 분양 보내고 남은 두 녀석중 어떤 녀석과 함께 할까 지금 고민중입니다.ㅡㅡ;

 

시계가 많은 분들은 더 고민도 되겠지만 전 2개뿐인데 고민 되네요.

 

 

 

 

그래서 2개를 다 꺼내어서 사진을 쭈욱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두 넘다 저에게 무심한듯 자기를 손목에 올려달라는 애절한 눈빛을 보내주지 않고 있습니다.ㅡㅡ;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까? 대충 골라라는 그런 무심한 눈빛들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시계도 꼴랑 두개삔데 대충대충 차고 나가라...아님 양손에 차고 나가든지...뭐 그런 말을 쏘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확률이 반반이니 이것들이 대놓고 아주 배짱을 부리는것 같습니다.

 

내 조만간 다시 확률을 33.33333....%로 만들어주리라 다짐해보는 순간입니다.ㅡㅅㅡ

 

 

그래도 허전하게 빈손목으로 나갈수는 없으니 한넘씩 손목에 이녀석들 눈치 보며 슬그머니 올려봅니다.

 

우선 요트부터 올려봅니다.

 

 

하~ 한숨이 나오네요...무상무념의 경지를 보여주는 요트입니다.

 

뭐 그런데로 잘 골랐어 하는 눈빛이 느껴지십니까! ㅡㅡ;

 

저 뒤에 딥씨는 뭐 그러든 말든 이쪽은 신경도 안쓰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진짜.....ㅜㅜ

 

 

그래도 딥씨를 한번 손목에 올려봅니다.

 

 

하~ 낯빛이 어둡네요. 이 녀석 그날인가요? 왜 예전의 블링블링함을 보여주지 않는거죠?

 

설상가상으로 뒤에 있는 요트 녀석 표정 좀 보세요. 귀찮으니 빨리 그렇게 하고 나가라고 손짓하는것 같네요. 

 

뒤에 있는 요트 녀석이나 딥씨나 날씨가 구려서 그런가요. 귀찮아 하는 표정이 역력히 보입니다.

 

이것들을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ㅜㅜ

 

 

마지막으로 한넘씩 사진을 찍어보자하고 쭈욱 찍었습니다.

 

먼저 딥씨입니다.

 

 

반항하는게 딱 제대로 보입니다. 어두컴컴한 얼굴로 무신경하게 포즈도 대충 누워서 잡고 있네요.ㅡㅡ;

 

그렇게 한넘씩 번갈아가며 사진을 찍던 중 갑자기 딥씨가...

 

딥씨가.....

 

 

벌떡 일어나 저를 보고 환하게 웃어줍니다.(^______^) 방긋~ 하고....

 

'형 그만 고민해~ 나하고 오늘 함께 하자!' 하며 웃어줍니다.

 

'ㅎㅎㅎㅎ 역시 오늘은 너구나' 라고 외치며 잽싸게 요트를 와인더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멋진폭탄은 오늘 부산 정모에 딥씨와 함께 합니다.ㅡㅡ;;

 

 

죄송합니다~ 나가기 전 시간이 남아서 뻘짓 좀 하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채비하고 나가봐야겠네요.ㅋ

 

오신다는 분들이 늦게 오셔서.....타포 부산 알콜당 주력인사 3명(저 포함)이서

 

서면 롯데나 한바퀴 돌까 계획중입니다.

 

 

롤렉동 횐님들 불타는 섹쉬한 금요일 보내시구요.

 

날씨가 쌀쌀하니 건강 유의하세요~^^

 

 

 

 

어이쿠~ 늦겠네요. 빨리 딥씨에 맞춰서 옷 입고 나가봐야겠습니다. 저 이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