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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 ON BOARD Sea Dweller

dongjin5 743  공감:1 2012.04.01 22:36

안녕하세요.

주말 아침에 밀린 세차를 하기 위해 나갔다가 착용하고 나간 딥씨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제일 아끼는 M3가 비를 맞아서 먼지 얼룩이 생겨서 셀프세차 다녀왔습니다.

시계 한개가 저에게 주는 만족감이 1 이라면 M3가 제게 주는 만족감은 50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이제 구입한지 일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탈 때마다 설레고, 밟을 때 마다 엔돌핀이 생깁니다.

저는 차를 구입해서 만 2년 정도가 되면 그 차에게 익숙해지는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완전히 호흡이 안 맞는것 같더라구요.

이전에 탔던 세단도 구입하고 1년정도가 지나서도 가끔 남의 차를 타는 듯한 어색한 느낌이 들 때가 있더라구요,

가끔씩 하드 드라이빙 할 때 뜨끔뜨끔 할 때도 있구요.

그런게 없어지는게 만 2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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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꽃구경을 다녀왔는데 사진도 몇 장 올립니다.

매화꽃이 활짝 핀게 정말 봄이 좋긴 좋네요.

봄에 꽃 구경을 가면 꽃을 봐서 좋은것도 있지만, 상춘객들 표정을 보는것도 저는 재미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하나같이 모두 들뜬마음으로 밝은표정을 하고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봄을 맞더라구요.

그런 사람들 속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면 좋은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허브힐즈에 놀러도 갔는데 하늘에서 사람들이 날아다니고, 땅에는 재미있는 조각상들이 있길래 찍어 왔습니다.

설마 저 여자 치마사이는 안 보이겠지 하고 돌아갔더니 그 유명한 물방울 팬티를 입고 있더라구요.

세계최초 소나무 비보이도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소나무밑 모녀는 모르는 사람인데 거리가 멀어서 초상권침해는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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