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드웰러, Sea Dweller
처음에 얘 살때는 이게 나한테 어울리나, 했는데
이게 갈수록 매력이 보이네요
특히 트로피컬 다이얼 + 레드 폰트가
밝은 주광 아래서는 확 나타납니다
그러다 좀 어두워 지거나 하면
다른 롤리처럼 글로시 블랙 다이얼로 보입니다
그리고 큰 헤드에 어울리는 넓은 브레이슬릿 + 얇은 러그로 밸런스
한동안 큰 시계를 멀리 하다가 오랜만에 크고 화려한 걸 차니
작고 단아한 매력에서 크고 화려한 최신형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제 손목은 18.5 센치, 7.3 인치 정도 되는데요, 사실 큽니다
제법 커서 어느 딜러는 좀 안어울리지 않느냐 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브라이틀링이나 AP 다이버들 혹은
길에서 가끔 보는 딥씨 유저들 보면 뭐 이게 어때서 하기도 하고
구형 지엠티나 문워치 같은 애들은 뭐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클래식이라 뭐 더도 덜고 아쩌고 할게 없는데
얘는 뭐랄까 매일 보는 느낌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그런게 또 매력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결론은 평소의 본인 취향과 완전히 다른 물건을
들이시는 것도 제법 재미있는 경험이 아닌가, 합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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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2020.02.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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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0.02.03 10:18
같은 시드의 정이로군요. 그래도 좀 떨어져 보면 밸런스가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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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7
2020.02.03 11:13
레드만 보입니다
물론 잘어울려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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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0.02.03 12:31
고맙습니다, 서브랑 같이 하시는 포스팅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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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미스
2020.02.03 11:23
차보고 싶은 녀석인데 보이지 않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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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0.02.03 12:36
요즘 미국쪽은 얘 재고가 좀 풀렸다더군요
한국도 좀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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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e205
2020.02.03 16:54
싸드웰러 베젤 볼 때마다 예뻐서 자꾸 만져보고 돌려보고 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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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ki
2020.02.04 08:55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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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나
2020.02.05 13:51
너무 잘 어울리시는데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저도 큰 맛에 차는데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