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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 SEA-DWELLER 레드웰러 Sea Dweller
참으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
2018년은 개인적 일들과 또 롤렉스 시계자체를 살수 가 없어서 눈팅만 했다고 핑계를 대어 봅니다. ㅠ
요즘 롤렉동이 일부 스틸과 스포츠모델 품귀현상으로 참 어려움이 많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롤렉스는 아에 되팔이를 안하는 운동을 벌여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극단적(?) 생각도 해봅니다.
순수하게 시계를 좋아하고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의 마음을 이용한 되팔이의 행태가 결코 바람직하여 보이지 않습니다. ㅠ
아무튼!! 오늘은 저의 최애템인 레드웰러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사이즈한번 보시라고 다이얼 빛반사샷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크죠? ^&^)
17년 10월경 운좋게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웨이팅 없이 판매되는 녀석을 충동적으로 업어 왔는데,
벌써 1년여 시간이 다되어 가는군요 :)
올해에 모든 여행지와 출장지에는 익스2 대신 젬튀기능도 없는 이녀석과 함께 했네요. ㅎㅎ
약 9개월 간의 착용기를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공유합니다~!
혹시나 레드웰러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43MM라는 크기는 익스2를 즐겨 차신 분이라면 절대 크다고 느껴지시지 않습니다. 베젤과 색상 때문에 익스2보다 살짝 작은 느낌도 있어요.
두께! 는 확실히 두께감 있습니다만, 15mm두께로(해외포럼 참조) 시중에 웬만한 크로노 모델이나
오메가 피오보다 살짝 얇야서 착용감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 터프한 느낌과 단단한 느낌으로 전천후 시계를 선호 하신다면 레드웰러 추천 입니다.
의상! 캐주얼이나 휴가지에서는 당연히 번쩍번쩍 멋지고요 ^^
셔츠나 포멀한 복장에도 단정한 분위기를 줍니다.
매일 정장 입고 출근할때마다 착용 하는데 시계좀 아시는 분들도 섭마라고 착각하실 정도로
다르지 않아요;;;
물론 가까이서 보시고는 아..섭마 아니구나 하시긴 하죠 ㅎㅎ
추가! 씨드웰러 시리즈에는 3단으로 접히는 익스텐션 링크가 버클에 달려 나오는데,
꼭 떼어 내시길 추천 드립니다. (구입한 매장에서 요청하면 떼어 줍니다)
익스텐션 링크만 제거해도 착용감이 훨씬 좋아 집니다. (사진은 익스텐션 링크 제거)
또, 일반 롤렉스 스포츠류와 다르게 아름다운 전통!! 얄쌍한 러그를 유지 합니다.
사실 전 익스2도 섭마나 줴티랑 다른 얇은 러그에 반해 구매를 했었거든요.
얇은 러그가 주는 줄질의 가능성 및 22MM 범용 러그의 장점 대해는 내중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
섭마의 흔함(?)과 단조로움에 지친 분들... 혹은 심심한 롤렉스 다이얼에 레드폰트의 글씨의 신선함을
추구하시는 분들...
43mm는 너무 큰거 아닌가 고민이신분들... 모두에게 레드웰러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 합니다~!
(저...저!! 저 레드폰트의 "SEA DWELLER"를 보세요!! 이것만으로도 홀딱 반합니다 아쥬 >.<)
사실... 데일리로 차는 시계임으로 3135무브에 비해서 어떤 부부이 3235에서 개선되었는지
체감적으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이런게 대놓고 자랑하지 않는 롤렉스의 매력일까요? ^^
물론, 로터가 볼베어링으로 바뀌어 귀를 대면 찰랑찰랑 소리가 나긴 합니다.
과거의 씨드웰러는 상대적으로 인기 주류모델로 불리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나,
커진 사이즈와 레드폰트!! 그리고도 이어져온 디자인적 정통성등으로
롤렉스 다이버 라인에 분명한 한 축을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더이상 기변 혹은 기추 없이 9개월을 보내 본건 처음인데, 이렇게 쭈욱 레드웰러와 함께 해야 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시계 생활 하세요오 ~~~~ ^_____^ -마스터젬티 드림-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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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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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2018.09.01 16:07
굿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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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시계에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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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레드웰러가 구하기가 힘들어서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아 그렇지
너무나도 매력적인 아이임에 틀림 없습니다ㅎ
지원샷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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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샷 감사합니다 ^^ 햇빛아래 씨드는 너무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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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헌병
2018.09.01 16:25
워 너무 이쁘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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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너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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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니92
2018.09.01 19:23
어 이분 옆장터에서 익스2랑 레드 씨드가지고 X아치 짓 하는 유명한분인데 재밌네요 ㅋ BJH 참 타포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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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2는 참 많이 팔고 샀네요 ㅠ 근데 한번도 비싸게 팔아본적이 없는데 양아치 짓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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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폰트가 참 매력적이네요
멋진 씨드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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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시계는 오래 차야 점점 더 내꺼가 되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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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게감이 상당히 궁금하네요. 묵직해 보이는데 착용감이 섭마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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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감은 섭마랑 비교하면 확실히 약간 더 묵직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비교할때나 차이가 나지 따로 차고 다니면 똑같이 무거운 시계입니다 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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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암
2018.09.01 23:22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익스텐션 링크 제거는 처음 듣는 좋은 팁이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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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폰트가 너무나 매럭적인 레드웰러군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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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폰트는 언제 봐도 멋집니다. ^^
정성스런 글에 추천 내려놓고 갑니다. 남은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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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
2018.09.02 15:52
스틸모델 중에 갑입니다 실물도 좋고
지원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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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acas
2018.09.02 22:21
45미리 오메가 피오보다는 훨씬 착용감은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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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아빠^
2018.09.03 10:25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레드폰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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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독끼
2018.09.04 00:01
다시 로렉스를 산다면 이겁니다 저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멋진 레드웰러 포스팅 입니다!
좋은정보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 주말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