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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리너 블랙 성골 수령했습니다.(feat 7. 2. 광주) Submariner
안녕하세요.
저도 드디어 로렉스 게시판에 수령기를 쓰게 되네요.
그것도 백화점 성골로...이날이 언제 올까 했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로렉스 매장에서
마지막 예약?을 받았었던 2018. 7. 2. 광주 신세계에서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날은 뉴스에 나올정도로 난리였었죠.
저도 그정도 일줄 모르고, 출근 하기전에
서울에서 ktx를타고 일찍가서 예약하고 올라가야겠다 생각하고
백화점 도착해서 오픈하면 서서히 가서 예약하려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좀 빠른 걸음으로
정확히 어디 위치에 있는지도 모르는 2층 로렉스 매장을 사람들이 뛰어가는 방향으로 따라가서 어떨결에 줄을 섰었죠.
그리고 종이 메모장에 이름, 전화번호만 기재하고 서울로 올라갔었는데, 이게 뭔가하고 허무하더라구요.
사람들도 많았고 과연 시계를 수령하긴 할까 싶었습니다.
예약접수증같은것도 없고, 금액을 일부라도 낸것도 아니여서
한 일주일 뒤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전산에 정확히 예약자명단에 올라가 있다는 것만 확인했습니다. 예상 수령시기를 물어보니 알수는 없고 순서가 되면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 이후 다른 로렉스 매장은 전혀 방문하지 않았고 연락은 오겠지하며잊고 있었는데 드디어 며칠 전 목요일 핸드폰에 광주 신세계라고 뜨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받자마자 혹시 제가 기다리는
그 소식 맞나요? 하고 물어보니 웃으시면서 맞다고
예약확인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사이 상품권 준비해서 오늘 광주 내려가서
드디어 수령하고 서울 올라왔습니다.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오히려 오래기다리게해서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기분좋게 수령하고 올라왔습니다.
예약하면 정말 그날이 오긴오네요.
다만 그 사이 시계값은 두번이나 인상되었네요^^
수령하러가면서 찍은 사진과 마지막으로 그동안 차고 있던 시계 사진 같이 올립니다. 이제 서브랑 같이 열심히 차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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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lorer I, II
- Yacht I,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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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저도 광주신세계 롤렉스매장 직원들이 친절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