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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선배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Black Beauty 입니다.

 

작년 3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은 어디든 제가 가고 싶은곳으로 가자는 와이프말에 고민도 안하고 바로 몰디브로 정해 버렸죠.

살면서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거든요.

투발루 같은 나라와 마찬가지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머지않아 물에 잠긴다는 말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전략이라는 말도 있더군요..쩝..

 

싱가포르에 경유하는 동안 시간이 남아서 시내구경을 하려다 공항근처의 식당에서 맛있는걸 먹기로 결정 했습니다.

 

키조개? 맛조개? 그런 종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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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한 계란 볶음과 구운새우가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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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외화획득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는 칠리크랩 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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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크랩을 다 먹고 남은 소스에 날라가는 쌀로 만든 볶음밥을 비벼 먹으니 배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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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의 수도 말레에 도착...리조트까지는 수상비행기를 타고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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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을 준비하는 기장님도 보이고...더운 나라라 반바지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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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한 20명정도 탑승했던 것 같은데....전부다 한국 커플들이네요..... 여기저기서 한국말로 샬라 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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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프롭 엔진도 한방 찍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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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출발했더니 저 멀리 수평선 위로 일출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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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쪽빛 바다의 냄새가 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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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군도 보이는 군요... 와 멋있다...

'서브야 너도 함 구경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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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급추워진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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