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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돌이 1369  공감:10  비공감:-1 2015.03.27 06:53

안녕하세요~ 주로 브라이당에서 거주하고 있는 "인천호돌이" 라고 합니다^^


드디어!! 롤렉당에 그토록 학수고대하던 입당기를 통해 처음 인사드리네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꾸벅!!


사실 지금 글을 올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심장이 벌렁벌렁 하네요 ㅎㅎㅎ



우리 롤렉동 회원님들은 시계컬렉션의 기준이 어떻게 되시나요??


먼저 복장에 따라서 드레스워치, 스포츠워치가 있으실 테고,


시계의 외관특성에 따라서 많이들 하시는 육해공 컬렉션,


그리고 기타 컬렉션(특정 브랜드로만, 특정 사이즈로만, 와이프가 허락해 주는 거만) 등등.....


이 중 저는 "육해공 컬렉션" 으로 노선을 잡고, 나름 즐겁게 시계생활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저를 본격적으로 시계생활로 인도한 육군담당 "브라이틀링 벤틀리" 입니다~!






벤틀리.jpg






개인적인 취향으로 난민손목임에도 사이즈가 크면서 존재감 있는 크로노시계들을 좋아라 하는데,


그러한 취향저격수로 저의 원탑워치 자리를 오랫동안 군림하고 있는 녀석이죠.


하지만 지금은 오버홀을 받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워둔 상태인데, 그 위상이 예전같지 않네요~


어쨌든 사람이나 시계나 자리를 비우면 안된다는 건 진리가 맞는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저의 공군담당 "IWC 3777-0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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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영입대상으로 일단 브라이는 있으니, 다른 브랜드에서 존재감 있는 크로노시계를 찾았는데,


이러한 조건들이 달리다보니 답은 3777로 빨리 정해졌습니다.


지금은 가죽줄로 교체해서 차고 있는데, 스틸과는 또 다른 맛에 아주 만족하며 차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이제 남은 녀석은 해군~!!


마지막 남은 해군을 어떤 녀석으로 들일까 하고 여러 후보군들을 두고 고민한 결과,


요샛말로 "답정너" 라고 하던가요??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고르기만 하면 돼~~


암튼 공군영입때 보다 더 빨리 내려진 결론은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일단 두근두근 박스샷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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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 드디어 나도 녹색상자를 오픈해 보는구나 @.@


그리고 박스를 열었더니...................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반갑게 인사하는 이 녀석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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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봐도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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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봐도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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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욕정을 참을 수 없어 직접 꺼내보니............더더욱 개이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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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결론은 버킹...........아니 "Rolex 서브마리너" 였습니다~!!


시계생활을 하면서 섭마는 함 경험해 봐야 하는데 하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정황상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하여 과감하게 들였네요~


많은 사람들이 진리라는 섭마 스틸, 저도 한 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실 사이즈가 작아서 좀 걱정했는데, 막상 올려보니 제 난민손목에는 40mm가 컴팩트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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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출근길을 첨으로 섭마와 같이 했는데, 물 위를 걷는 소금쟁이마냥 발걸음이 가볍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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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제가 예상했던 거 보다 훨씬 큰 만족감에 괜히 스테디셀러가 아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가끔씩 입는 정장에도 섭마가 카바쳐주니, 이제야 저만의 육해공 컬렉션이 완성되었네요^^


사실 여기 롤렉동에도 정말 어마무시한 컬렉션들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그래도 나름 저만의 개성이 담긴 컬렉션들을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당장은 다른 녀석들 보다도 섭마에게 애착이 많이 갈 거 같은데,


종종 롤렉동에 들려서 포스팅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부실한 입당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의 가족샷을 마지막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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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틀리는 오버홀 접수증으로 대체합니다~ 그러니 왜 자리를 비우고 그러니 ㅠㅠ


남친 군대갈 때, 오열하는 여자들이 고무신 젤 먼저 거꾸로 신는 심정을 간접적으로 느껴보면서 진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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