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싼 시계.. Submariner

얼마 전에 예지동에 들렀을 때 한 장인이 하신 말씀입니다.

'수많은 시계들을 만지면서 드는 생각이 가장 싼 시계는 로렉스인 것 같다. 세상에는 좋은 시계들이 많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로렉스는 무브의 정확성이나 그 견고함이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 물론 로렉스도 비싼 시계임에 틀림없지만, 그 기계적 우수성과 소장가치를 따지고 보면 세상에서 가장 싼 시계라고 보아도 좋다'는 것입니다.

현재 로렉스의 확고한 지위는 마케팅 전략 등 여러가지 측면에 기인한 바가 크겠지만, 우수한 품질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연륜이 묻어나는 그 얘기를 듣고 제 섭마가 더욱 이뻐보였습니다.

지난주 주말을 이용하여 다녀온 사이판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거리 곳곳에 트리 비스무리한 것들도 세워놨더군요. 소나무가 없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엉성한...

 마나가하섬에서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잘 찍어보려고 했는데, 파도가 생각보다 세어서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집사람과 커플샷도 찍어보고....

 

지난번 사이판 여행 때 맛보았던 생참치..잊지 못해 다시 찾아갔습니다.

 

탱글탱글한 살을 표현해보고자 찍어봤는데, 실제로 탱글탱글하다 못해 아삭아삭합니다.

 

 

 

그럼 회원님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다가오는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미리 크리스마스~~~~~

 

- 옴마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