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서브마리너 Submariner
안녕하세요, 포럼 회원님들...sargaso 입니다^^
서브를 팔고 난 뒤의 허전함을 구형 그린이나 GMT 펩시, 코카로 달래던 때, 검은 색(혹은 흰색)의 시계가 있어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시 들여오고 나니 새삼, 이렇게 예뻤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와인더 속의 시계들 중에서도 서브가 차지하는 위치는 각별합니다.
뭐랄까...중심을 잡아준다고 할까요?
구형 그린, 펩시나 코카 ,익스2나 DJ도 다들 그 나름의 맛이 있지만...조용히 묵직하게 앉아서 자리를 지키는건 서브가 잘 어울립니다.
마침 며칠 빌려온 카메라도 있어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예전 사진도 섞었는데, 전부 흑백 변환하고 세피아 톤으로 처리를 했어요.
일부러 빈티지한 느낌을 내려 한 건 아니지만, 어차피 서브가 컬러플한 시계는 아니어서 흑백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미삼아 이번엔 스프레이로 물도 뿌렸습니다^^
벌써 초여름이 온 듯한 기분입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빌겠습니다^^
댓글 111
-
가리불가리
2013.04.18 12:49
사진 예술로 찍으시네요 즐감했습니다
-
즐감하셨다니...감사합니다^^
-
ckddnjs
2013.04.19 22:05
작품사진 예술입니다 너무 멋집니다^^
-
작품도 아니고 예술도 아닌데요...감사합니다^^
-
감성과감동
2013.04.20 13:38
와우~ 정말 사진 멋지네요;;; 주말 출근이라 우울했던 차에... 눈 호강하고 갑니다^^
-
사진 보시고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어차피 일하시는 주말...즐겁게 하시길...^^
-
형님~~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다음 모임때 서브 논데 꼭~보여주세요 ㅠㅠ
-
오, 염산아우님, 다음에 꼭 넌데이트 갖고 나갈게요.
근데...전에 한번도 서브 넌데를 보신 적이 없으신지?
그게 더 궁금...^^
-
섭마 논데이트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하셨군요...
저도 섭마를 꿈꾸고 있습니다만,,,
정말 잘 보고 갑니다^^
-
서브를 꿈꾸시면... 꼭 꿈이 이루어지실겁니다.
저도 멀리서 응원 드립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그 깔끔함 때문에...넌데이트를 찾는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요^^